말씀의 씨앗, 4월 17일

마태복음 5장 17-19절을 읽으세요.

“율법”은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을, “선지자”는 구약성경의 나머지 책들을 가리킵니다. 17절에서 예수님은 어떤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십니까? 우리는 인간적인 노력이 아닌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율법은 이제 아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면 된다고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본문을 잘 살펴 보세요.

본문의 핵심은 "예수님의 오심"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19, 20절 "천국"과 같은 말) 의 일원이 되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율법의 모든 조항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생각은 틀렸습니다. 그러나 그 정반대의 생각 또한 옳지 않습니다. 율법 조항들을 지키는 데 목숨을 걸었던 유대 지도자들보다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의를 소유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의 때문에 가능합니다. 둘째로, 이런 은혜를 이미 받은 사람들이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는 열정으로 살 수 있기에 가능합니다. 우리는 산상수훈을 통해서 그 구체적인 예들에 대해 듣게 될 것입니다.

율법에 의해선 죄인일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세요.

구원 얻은 우리에게 "더 나은 의"를 요구하시는 하나님께 말씀 드리세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나의 소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알아 가고, 더 나은 의를 이루며 살기를 바란다고...

기도 :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무능합니다. 율법의 요구가 그것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저는 무능하지만, 주님의 능력과 사랑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지금부터 살아가는 삶 역시 주님의 능력과 사랑에 의지한 것임을 믿고 감사 드립니다.

* 약속의 교회(박영호 목사 담임)에서 QT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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