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편 1-2절)

넘치는 은혜에 감사하여
다윗이 부른 찬양입니다.

환난도 많이 겪고 절망의 긴 터널도 지났건만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사랑은 식지 아니하고
고난이 더할수록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찬양했나이다.

고난으로 패인 흉터에는
기대도 바랄 수도 없었던 복을 채우시되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님의 은혜를 채우셨나이다.

맡겨 주신 일터에서 어언 40여 년입니다.
그간 미련하여 온갖 실수와 실패가 많았으나
주님의 놀라우신 손길로 인도하심이여
기대도 바랄 수도 없는 복을
넘치게 채워 주셨나이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
만들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주깨서 나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지키시고 경책하시며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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