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씨앗, 6월 2일

시편 87편 1-7절을 읽으세요.

시온은 예루살렘 성에 대한 상징적이고 종말론적인 표현이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온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공동체이자 예수그리스도의 머리 되신 교회입니다. 또한 좀더 그 의미를 확장하면 성전인 나 자신까지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교회를 어떻게 대하십니까(2-3절)? 나는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믿음의 눈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십니다. 또한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뜰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나는 어디에 머물기를 즐거워하는 성도입니까? 내 마음이 머물기를 즐거워 하는 곳은 어디인지 생각해보세요.

이방민족들 중에서도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시온에서 말미암았다고 노래합니다(6-7절). 시온은 하나님의 백성이 새롭게 태어나는 곳입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계가 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며 그의 구속사역이 모든 민족구원을 이루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교회를 영적 어머니로 여기고 늘 가까이 하고 있습니까? 새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는 교회의 사명을 나는 어떻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나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더 나아가 내 주변에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자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기를 힘쓰고 있는지 묵상해보십시오.

오늘 하루 동안 묵상할 말씀: 2절, 6절

기도: 세상의 모든 것보다 교회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 사랑하게 하시고 나를 비롯한 교회의 영적 순결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맡은 자리에서 기쁨으로 충성하게 하시고 복음의 선한 통로가 되어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을 위해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 약속의 교회(박영호 목사 담임)에서 QT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