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씨앗, 8월 14일

마태복음 6장 16-18절을 읽으세요.

금식은 일정 기간 동안 음식을 삼가면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크리스천은 금식과 기도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예수님은 금식 기도를 인정하고 40일 금식 기도를 하셨지만,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금식 기도를 경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문제 삼은 것은 금식 자체가 아니라, 금식하는 이유였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은 어떤 동기에서 금식을 하였습니까(16절)? 그들은 금식하면서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아래 글과 함께, 본문 17-18절에 나타난 예수님이 가르치신 금식하는 사람의 태도를 살펴보세요.

“만약 우리의 금식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실패한 것입니다. 신체의 혜택, 기도의 성공, 권력 획득, 영적 통찰력 – 이 모든 것은 하나님 대신에 금식의 중심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모든 훈련 이상으로, 금식은 우리를 지배하는 게 무엇인가를 잘 가르쳐 줍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변화되길 바라는 참다운 제자에게는 놀라운 혜택입니다. 평소에는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음식과 다른 그럴 듯한 것들로 덮지만, 금식할 때는 그것들이 겉에 드러납니다. 만약 교만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면 그것이 즉시 드러납니다.” (리처드 포스터)

나는 어떤 동기로 금식 기도를 합니까?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보다 다른 사람의 눈을 더 의식하게 된다면 어떤 면에서 그렇습니까?

기도 :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제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 영적으로 우월해 보이고 싶은 욕망을 다스리게 해주시옵소서. 다른 사람의 눈에 제가 어떻게 비치는지보다 하나님 눈에 제가 어떻게 비치는지에 더 큰 관심을 갖게 하옵소서.

약속의 교회(박영호 목사 담임)에서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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