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씨앗, 8월 23일

디모데전서 6장 3-10절을 읽으세요.

3-5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3절)”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나타나 있습니다. 어떤 모습입니까?

사도 바울은 6절부터 경건과 관련되어 중요한 “자족하는 마음(6절)”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자족하는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7-8절을 묵상해 보십시오.

바울은 돈의 영적 실재에 대해 지적합니다.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는 사람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시험은 치명적입니다. 9절을 살펴 보세요. 재물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영혼의 눈을 어둡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킨 예는 우리 삶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이야기한 것은, 돈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악한 세력의 유혹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래 글과 함께 돈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말하자면 돈이란 우리의 충성을 얻으려고 애쓰는 신이라는 사실이다. 그(바울)가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라고 말함으로써 문자적인 의미에서 돈이 모든 악을 만들어 낸다는 뜻으로 말한 것은 아니다. 그가 의미하는 것은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돈을 얻고 그것을 꼭 쥐고 있기 위해서 저지르지 않을 악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모든 제한이 제거되었다. 즉 돈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할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돈의 유혹적인 속성이다… 그 사람은 올가미에 걸린 것이다. 돈은 소모적이고 삶을 지배하는 문제가 되어 버린다. 돈은 모든 것을 포함한 충성을 요구하는 신이 된다.” (리처드 포스터)

기도 : 은혜의 주님, 제가 오늘 누리는 모든 것들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저의 영혼을 덧입혀주사, 세상의 유혹과 더 가지고 싶은 돈의 욕심으로부터 저를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약속의 교회(박영호 목사 담임)에서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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