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로마의 약사 : B.C. 753년 로물루스에 의하여 건립되었으며 B.C. 30년경에는 지중해 연안과 서유럽의 대부분을 통치하는 대제국이 되었습니다. A.D. 476년 서로마가 멸망 당한 이후에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말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까지 유럽인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B. 로마교회 : 기원은 확실치 않으나 가톨릭 사가들은 베드로가 세웠다고 주장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아버지 교회가 되었습니다. 개신교 사가들은 사도행전 2:10의 오순절 사건을 로마교회의 유래라고 생각하며 믿는 사람들에 의한 자연 발생(행 11:19-26)이었다고 추정합니다.

C. 기록자 : 사도 바울이 쓴 복음서신(1:1).

D. 기록 연대 : A.D. 55-58년경(57년) 바울의 삼차 전도여행 중 그 당시에 우상숭배가 성행하고 성적으로 가장 타락한 고린도에서 머무르는 동안(행 20:1-6).

E. 기록 목적과 동기
1) 바울이 자기가 받은 말씀과 영적 은사를 로마교회를 방문하여 그들에게 알리므로 그들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또 서로 힘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1:11이하).
2) 바울이 계획하는 서바나 전도 여행에 동역해 줄 것을 바랍니다(15:28-29).
3) 바울이 여러 차례 로마로 가려 하다가 좌절된 후에 복음의 핵심을 글로 써서 전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복음에서 가장 핵심적인 로마서가 쓰여지게 되었고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도인 것을 알게 합니다.

F. 주제
1:16-17 복음의 구원론적인 정의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 1-11장, 기독교의 교리적인 부분
1:1-17, 복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1:18-3:31, 하나님의 의의(의인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인간을 심판 하시는데,
4:1-5:21, 구원, 오직 그를 믿는 자만이 구원을 얻습니다
6:1-8:39, 구원의 단계, 구원은 죄에서 해방된 생활을 말합니다.
9:1-11:36, 구속,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속하십니다.

2) 12-16장, 기독교의 윤리적인 부분(신앙 생활에서의 이론과 실제 생활의 일치, 행 9:43)
12:1-15:33, 그리스도인의 윤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헌신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16:1-27, 문안 인사.

이상을 요약하면,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밝히고(교리장, 1-8장), 유대인과 이방인이 어떻게 그 계획에 합당한지를 보여 주며(9-11장), 의롭고 조화로운 삶을 살도록(윤리장, 12-16장) 격려하기 위하여 로마인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로마서는 갈라디아서의 기초 위에 더 자세히 쓰여진 서신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하는 위대한 구원의 진리는 복음은 믿음으로써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롬 10:9-10)이며, 로마교회에 전하는 말씀의 핵심은 사랑의 헌신이 율법의 완성(롬 12:1-15:13)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 교인들의 후원을 받아 그 시대의 땅 끝, 서바나로 (선교) 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로마서는 기독교 사상과 교리가 풍부하므로 성경이라는 보석 반지에 있는 보석이라고 일컬어집니다. 고대 교회의 오리겐으로부터 20세기의 칼 바르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대한 신학자들이 로마서에서 큰 영향을 받았는데, 어거스틴이 이 책을 읽고 회개하였으며, 마틴 루터도 이 책을 읽고 종교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바울 서신 중에 가장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복음을 설명한 논문 성격의 책으로 루터, 칼빈, 존 웨슬리, 칼 바르트 등의 위대한 신학자들이 주석을 썼고 그들의 해설과 명상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내용 요약

                                                                                               루벤스, 사도 바울
1) 1:1-17, 머리말(복음의 정의)
(1) 1:1,7, 바울의 인사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로마의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2) 1:2-6, 복음의 기독론적인 정의와 인사
1:2, 하나님의 계시로서 구속사적 정의(하나님의 약속의 종말론적 성취)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으로,
1:3-4, 하나님의 아들은 신성과 인성을 겸하심
그(하나님)의 아들
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씨)에서 나셨고(마 1:6)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 싹난 지팡이,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하는 다윗의 씨
1:3-4 말씀과 15:12 말씀은 다윗의 씨를 가리키는 것으로 수미쌍관입니다. 이 말씀은 나단의 신탁(삼하 7:12-14)에서 유래된 말씀으로 시 110:1의 에언대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서 자신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만유의 주로 선포하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복음(기쁜 소식)은 그의 아들 예수가 우리의 주(Lord)가 되시며, 그리스도(구원자,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믿는 복음의 내용
첫째,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죄의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의 본질을 바꾸기 위하여 예수께서는 유월절의 어린 양으로 대속의 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둘째, 부활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전파하신 말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 있게 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전권을 이양 받은 아들로 선포되시고 우리의 주가 되셨습니다. 우리의 주인, 아도나이(Lord) 하나님이 되십니다.

1:5-6,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3) 1:8-15,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하는 바울
1: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13상,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15:22).
1: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4) 1:16-17, 복음의 구원론적인 정의 - 갈라디아서 서론 참고
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구원)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구원받음)과 같으니라.

* 싹난 지팡이,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역은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죽으셨고 하나님께서 그를 부활시켜서 확인케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메시아 예수를 통하여 이루신 구원을 선포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이 역사적인 구원 사건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며, 이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1:18-3:20, 의인은 없다, 정죄(하나님의 의의)
(1) 1:18-32, 아담적 인류의 타락(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악인들의 행태)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종교적 성격의 죄, 우상숭배 등)과 불의(도덕적 성격의 죄)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1:23 우상숭배 참고)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잠 9:10 참고).
1:32, 그들이 이 같은 일(29-31)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 싹난 지팡이,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참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죄에 빠진 인간들을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신다’는 구절이 세 번(24, 26, 28절)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2:4하) 인간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시간을 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싹난 지팡이』모세오경, 창 3:1-8, 악의 문제,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완전한 자유, 참고).

(2) 2:1-3:8, 유대인들도 죄인입니다.
2:1-16, 유대인들과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께서는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은 악하므로) “남을 판단하므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고 말씀하십니다(마 7:1-6, 눅 6:37-40). 그리고 이런 일을 행하는(남을 판단하는) 자를 판단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판단을 피하지 못합니다(1-5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함 없이 대하시므로(6, 11절), 하나님 앞에서 율법을 들은 자는 율법을 행하여야 하며(13절) 율법이 없는 이방인은 양심으로 행하여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16절), 모든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7-10절).

2:17-29, 언약의 한계(율법과 할례, 참고, 롬 7:6, 행 2:38, 갈 5:16-23)
유대인들은 율법을 의지하는 자들이지만 율법을 범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합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행할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할례가 중요한데 율법을 범하므로 할례가 무용지물 입니다(17-24절).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믿는 자들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마음의 할례를 받는 일입니다(25-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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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할례(신 10:16, 렘 4:4)와 영적 할례(골 2:11-12)
구약의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대인들은 태어난 지 팔일만에 정결의식으로 육체적인 할례를 행하였습니다(눅 2:21-22). 이 육체적인 할례 의식과 더불어 구약의 마음의 할례는 마음의 굳은 가죽을 베고 여호와께 속하는 것으로 목을 곧게 하지 않고 겸손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신 10:16, 렘 4:4). 또한 신약의 세례는 예수를 믿고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 성령으로(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약속의 표시입니다(행 2:38). 신약의 영적 할례(그리스도의 할례)는 마음의 언약으로서 마음의 할례와 같은 의미입니다. 마음의 할례는 사람의 힘으로 베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롬 7:6, 행 2:38, 갈 5:16-23).

참고로, 유아세례는 하나님의 백성의 가정에서 태어난 새 아기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난 것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족함 없이 양육할 것을 다짐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부모의 염원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며 아기가 자라난 후에 자신의 믿음으로 입교하는 의식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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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1-20,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율법은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3:1-18, 우리가 죄인임(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3가지 답변
첫째, (유대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는데도 심판을 받습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유대인이 이방인보다 나음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이요(1-2절).
둘째, 어떤 자들이 믿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미쁘심(언약이 참되심)을 폐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모두 거짓되기 때문이며 하나님만이 참되십니다(3-4절).
셋째, 만약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면 우리를 심판하실 이유가 없지 않느냐(5절) 하는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가 불의한 것을 원치 아니하시고 불의한 사람을 심판하신다(8절)고 말씀합니다.
3:10-12,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 싹난 지팡이, 3:10-18에는 사도 바울이 율법을 범하는 유대인의 죄를 정죄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 59:3-7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사 59:3-7,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의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릴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 있으며 그의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3:19-20, 율법은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율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우리에게 죄인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3) 3:21-5:21,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구원)
(1) 3:21-31, 율법과 믿음(로마서 전체의 중심이요 핵입니다, 찰스 크랜필드)
3:21상, 이제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1:16).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노비를 돈을 받고 면하게 하는 일)을 힘입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습니다.

* 싹난 지팡이, 구원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데에 따른 결과라는 것입니다. 구원에 대하여 전통적 해석을 따르는 C.E. 크랜필드 박사는 그의 로마서 주석 3:25의 일부에서‘하나님은 그분의 자비로 죄 있는 사람들을 용서하기로 작정하셨으며, 또한 참으로 자비로우시면서도 의로운 방식으로, 즉 어떻게 해서라도 그들의 죄를 묵과하지 않으면서 용서하고자 하셨다. 그래서 그 죄인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의로운 진노를 자신의 아들 안에서 자기 자신에게 쏟기로 작정하셨다.’라고 하나님 자신을 만족시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25-26. 하나님께서 이 예수를 사람에게 속죄제물(화목제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그 피를 믿으면 속죄함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 주심으로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으로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를 믿는 자들도 의롭다 하려 하심입니다.
3:28, 사람은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는다고 우리는 인정합니다.
3:31,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는 것입니다.

* 싹난 지팡이, 공의 심판과 용서의 사랑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심판을 통한 그분의 거룩’ 과, ‘용서를 통한 그분의 사랑’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가(어떻게 하나님의 여러 성질이 서로의 손상없이 그대로 나타날 수 있는가).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죄인을 위한 대속물을 제공하시며 그 대속물이 심판을 받으므로 공의를 행하시고, 그로 인하여 죄인은 용서를 받게 하심으로서만 가능합니다. 우리 죄인들은 죄의 개인적, 심리적, 사회적 결과로 인해 고통을 당해야 마땅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유리되어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우리 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받음으로써 그 심판을 면죄 받은 것입니다(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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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의 구원에 대한 이미지- 그림 언어(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제7장 요약)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사랑의 완전함에 마음이 움직여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자신을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구원을 이 대속물의 제사를 위한 십자가에 초점을 맞추면 화목, 구속, 칭의, 화해와 같은 상징적인 언어로 설명됩니다.

1. 화목(롬 3:25-26, 요일 2:1-2, 요일 4:10)
화목은 십자가에 의하여 진정되어야 하는 하나님의 진노에 초점을 맞추며,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위하여 대속의 죽음(화목의 제물, 롬 3:24-25, 요일 2:1-2, 4:10)이 되신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잘못된 것을 바로 하여 회복되는 화평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화목은 성전에서의 의식을 보여주는데 화목제는 보답하다, 배상하다(히브리어)는 뜻과 속죄(헬라어)라는 뜻이 있는 희생 즉 피 흘림이 강조되는 제사입니다. 히브리서의 기자도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라고 하였습니다.

2. 구속(막 10:45, 갈 4:4-5, 롬 3:23-24, 롬 9:1-11:36, 딤전 2:5-6)
구속은 십자가에 의하여 속함을 받아야 하는 죄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속한다는 것은‘산다 혹은 다시 사들인다’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구속은 시장에서의 영업 행위를 보여주는데, 예수께서 속전을 지불하시고(보배로운 피로 희생을 치르시고, 벧전 1:18-19) 죄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이 죽어가는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3. 칭의(롬 3:20-24, 3:28, 5:18, 6:1-23)
칭의는 정죄의 반대되는 개념으로(롬 5:18, 8:34), 소극적인 의미를 갖는 구속에 대한 적극적인 개념의 법정 용어입니다. 칭의는 값없이 주어지는 의로움으로(예수님께서 값을 치르셨으므로), 바울의 용어인 ‘이신칭의’라는 말로 잘 표현됩니다. 그리고 칭의는 진행형의 성화 과정입니다.

4. 화해(롬 5:11, 고후 5:18-21)
화해는 가장 인격적이며 가정적인 이미지로, 관계를 회복하고 우정을 새롭게 하는 의미로서 사죄를 통하여 (파괴되기 전의) 원래의 관계로 회복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게 합니다(벧전 3:18). 사죄는 부채를 탕감시켜 주고, 형벌을 면죄시켜 주며, 칭의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위치를 우리에게 부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화해의 창시자이시고, 그리스도는 화해의 집행자이시며, 우리는 화해의 사신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바로 복음의 핵심(참고, 『싹난 지팡이』 사복음서 73쪽, 복음의 정의)
마이클 그린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바로 복음의 핵심이다’ 라고 강하게 단언합니다. 그에 의하면 이상의 구원의 이미지에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진정된 것은 예수님의 보혈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며’(5:9)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가 처리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아니라 그의 십자가의 죽음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고 쓰고 있으며 신약성경의 어디에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부활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를 쥐고 있는 자를 멸하신 것은 그분의 죽음에 의해서였으며(히 2:14). 부활은 구원이 우리에게 임함을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3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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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1-12, 아브라함의 믿음(행위와 할례로 구원 받지 않음)
4: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바 되었느니라.
4:11, 아브라함이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믿지 않을 때)에 믿음으로 인치심을 받아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 싹난 지팡이,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어떤 선한 행위로 인하여 구원을 주신 것이 아니고 그저 믿음으로’ 라는 말씀입니다.

(3) 4:13-16, 율법을 지켜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님(믿음, 약속, 율법)
4: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4) 4:17-25, 믿음으로 구원을 받음
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창 12:2-3, 하나님의 언약).
4: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4:25, 예수님을 우리의 범죄함으로 인하여 내어주게 되었으며 우리의 의롭다 함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5) 5:1-11,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5:3-4, 다만 이뿐 아니라(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함)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8-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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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결과
첫째,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소망 가운데 즐거워합니다.
셋째, 환난 가운데 기뻐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않으시며 - 참조, 고전 10:13).

신학자 앤더스 나이그렌은 『로마서 주석』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의 생활은
5장, 그 생활이 하나님의 진노로부터의 자유,
6장, 죄로부터의 자유,
7장,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며,
8장, 죽음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믿음으로 얻는 결과를 설명합니다.
(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330쪽)

김세윤 교수는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결정적으로 이루어진 구원을 이 세상에서 덧입게 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때 얻게 될 그 완성된 구원의 ‘첫 열매’. 이며, 그리스도 구원의 ‘첫 열매’는 하나님의 영(성령)의 힘으로 우리 실존의 모든 면에서 치유를 가져오며 그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구원의 ‘첫 열매’를 얻고 체험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재림하는 미래에 그 구원을 총체적으로 ‘수확’할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김세윤 교수의 『복음이란 무엇인가』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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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12-21,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조함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행위 언약)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5: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5:18-19,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은혜 언약)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 싹난 지팡이, 아담을 인류의 첫째 사람으로 그리고 예수님을 둘째 아담으로 비교합니다.
16절의 내용은, 아담 한 사람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고 정죄를 받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이제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인정해 주시는‘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었다는 것입니다.

4) 6:1-8:39, 죄에서 해방된 생활(구원의 단계 :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
(1) 6:1-23, 죄로부터의 해방(그리스도의 세례)
우리는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인데, 어떻게 죄 가운데서 그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으심과 연합하는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살리심을 받은 것과 같이 우리도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살아가게(부활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에서 해방을 받아서, 의의 종이 된 것입니다(칭의).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죄의 삯은 죽음이며, 의의 종이 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 싹난 지팡이, 연합한다는 것은 하나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는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판단하고 가늠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성령과 하나 되듯이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이며 기독교인들이 지켜 가야 할 계명입니다.

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6:10-11,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6: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싹난 지팡이, 이미 구원 받은 성도는 죄에 대해서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죄를 지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받으려고 죄를 짓는다는 것은 더욱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표징으로 세례를 받아 죄의 종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변화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죄를 지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요 8:11).

사도신경 6, 장사한 지 사흘만에(롬 6;1-4)
롬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장사 지내심의 의미(참고, 『싹난 지팡이』사복음서 203쪽)
1) 낮아지심의 극치(빌 2;7-8, 히 5;7-8)
2) 옛사람의 죽음과 장사 지냄(롬 6;3-4, 갈 2;20)

3) 무덤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1) 예수님의 영혼은 살아계십니다(벧전 3;18-19).
(2) 땅 아래의 음부에는 믿지 않는 죽은 사람의 영과 악령도 갇혀 있다고 생각합니다(벧후 2;4).
(3)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빌 2;9-11), 스올, 하데스까지 낮아지셨으나 그곳으로부터 승리를 선포하십니다.
‘스올, 하데스까지 낮아지셨으나’의 해석은
예수님께서 죽음의 영역(하데스, 스올)으로 가셔서 음부의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보편적인 육신의 죽음을 거치고)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지옥 강하는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느끼신 고통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장로교 기본 교리』163쪽. 김광열 저). 그런 이유로 지옥 강하가 지금의 사도신경에는 빠져 있습니다.
(4) 죽음은 범죄한 인간에게 내려진 심판의 일부인 형벌로서 흙으로 돌아가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창 3:19)에 비추어서 예수께서는 돌아가시고 무덤에 장사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죄에 대한 형벌의 모든 부분을 감당하셨습이다.
(5) 지옥 강하(벧 3;18-12, 계 20;11-15)
가톨릭에서는 이 구절을 연옥으로 표현하고 유아와 예수님을 모르는 시대의 선조들이 보내진 곳으로 이해하지만(인간적인 아쉬움을 해결하는) 이미 죽음을 겪은 인간들에게 다시 구원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면에서 성경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2) 7:1-14, 율법으로부터의 해방
7:6, 지금은 우리가 우리를 얽어 매던 것에서(율법에서) 죽어서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자를 따르는 낡은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성령이 주시는 새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참고, 롬 8:15 하나님 아버지의 양자).

(3) 7:15-25, 성도의 갈등과 승리
구원받은 성도가 죄 때문에 갈등하는 이유는 구원받은 성도라 하더라도, 아담의 타락 이후에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아직 하늘나라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성화의 과정).

* 싹난 지팡이, 육신의 욕망이 성령의 일을 거스르고(7;25, 갈 5;17,18) 이러한 갈등이 성도에게 계속되지만 결국은 성도가 흔들림 없이(견인) 승리할 것이며 성도는 최후 승리의 날(영화)을 바라보며 성령님의 인도를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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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그의 피 믿으오’

구원의 단계(롬 8:29-30)
구원의 출발점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개개인을 택정하신 예정의 사실을 말하며 개개인에게는 부르심(소명)으로 나타납니다. 그 종착역은 (죽음 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성취될 영화를 말합니다.

예정(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참고, 롬 8:29).

구원의 9 가지 단계 : 소명, 중생, 회심, 신의,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
소명(Calling), 부르심을 받는 것으로 중생의 전제가 됩니다(롬 8:30).
중생(Born Again),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령의 역사로 변화(거듭남)되는 것을 의미하며, 회개와 믿음의 영적 삶의 기초입니다(요 3:3, 5). 즉 중생은 성령의 힘으로 새로운 영을 받는 것이며 새로운 본성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회심(Conversion), 우리의 관점에서 성령의 역사로 변화되면(중생하면) 일어나는 회개와 믿음의 역사로서, 칭의의 기초가 되며(롬 3:26) 중생과 회심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심은 회개가 기초가 되는데 회개는 구약적인 개념으로 죄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섬을 뜻합니다(겔 14:6, 참고, 겔 18:30, 사 55:6-7).
신의, 믿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며(롬 10:17) 회개는 심리적으로 애통해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고(관계 회복) 믿음과 회개는 어원적으로는 구별되지만 성경신학적으로는 분리될 수 없는 것입니다.
칭의(Justification, 디카이오수네), 개개인의 성격이나 성품은 변화하지 아니하지만 하나님께서 순간적으로 주시는 주권적인 은혜로 선한 관계, 바른 관계로 변화되어 의인으로 불리움을 의미하는 법적인 용어입니다(롬 3:30).
양자, 이는 칭의보다 한 단계 위의 축복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롬 8:15, 9:4-5).
성화(Sanctification), 말씀과 기도로 죄로 인하여 깨어졌던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가는(점진적으로 거룩함으로 발전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롬 6:19하, 빌 1:6).
견인(堅忍), 구원의 여러 단계의 종합적 결실로서,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는 사랑과 인내에 근거를 둔 표현으로, 예수님께로 이끌리어 견고하게 붙들어서 흔들리지 않습니다(고전 1:8).
영화(Glorification), 영혼과 육체가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한 완성의 단계입니다(롬 6:5, 8:30 빌 3:20-21).

칭의, 성화, 영화(김세윤 저,『신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60-61쪽 요약)
성경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의 두 오심 사이에 사는 우리들이 구원의 첫 열매를 받고(칭의), 그 완성(영화)을 향해 가는 우리들이 구체적인 삶 속에서 사탄의 뜻을 따름으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탈락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그러나 사탄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로 이전되어 하나님의 주권에 의지하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회복되어, 그 안에 서 있음(고전 10:12)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신실하게 지켜 주심을 믿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이중계명(마 22:37-40)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도 즉 성화의 길을 신실히 가도록 촉구하는 것입니다(야고보서). 또한 우리의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것이므로 견고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일깨워 우리에게 안도를 주시는 것입니다(로마서, 갈라디아서, 등).

김세윤 교수, ‘칭의와 성화’ 세미나의 결론
* 바울의, 하나님 아들의 복음(롬 1:2-4)은 칭의의 복음(롬 1:16-17)과 같은 복음이고, 그것은 예수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기독론적/구원론적 표현입니다.
* 칭의를 근본적으로 하나님/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이전됨(주권의 전이)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고, 하나님 나라로‘들어감’(하나님 백성 되기), 하나님 나라 안에‘서 있음’(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기),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참여하기’(영생을 얻기)의 구도로 이해해야 합니다.
* 전통신학에서 말하는 성화는 칭의된 자들(의인들)이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에 순종해서 사는 것, 즉 제자도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성화를 칭의와 분리할수 없습니다, 성화 없는 칭의는 없다고 말합니다

구원의 세 시재(구원의 과거, 미래, 현재), 김세윤 교수의 『빌립보서 강해』36-37쪽 요약
구원의 과거, 우리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스스로를 대속의 제사로 드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이라 선언되고 그와의 올바른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롬 5:1, 9).
구원의 미래, 주의 날, 곧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우리 모두는 그의 재판석 앞에 서개될 때에 거기서 의인으로 확인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건져져 온전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롬 5:9, 8:31-38, 고전 1:8-9 등).
구원의 현재,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시작을 받은 것이요 구원의 완성(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함, 하나님의 본질에 참여하여 신적 생명을 얻음)을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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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1-27, 성령을 통한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 생명 (로마서 8장 - 성령장)
8:1-8, 예수 안에는 정죄함이 없습니다(롬 1:1, 요 1:1-7).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9-11, 생명을 주는 영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사도신경 10, 성령을 믿사오며(롬 8:1-11)
(『싹난 지팡이』사복음서 185쪽, 요 14:1-16:33,『싹난 지팡이』역사서 바울서신 7쪽, 행 2:1-13 참고)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9-11,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1) 성령님은 인격으로 지 정 의가 있는 존재입니다.
(2) 성령님은 하나님의 속성을 가집니다.
(가) 성령님은 전지하신 하나님(사 40;13-14)이십니다.
(나)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창 1;1-2)이십니다.
(다) 성령님은 편재하신 무소부재의 하나님(시 139;7-9)이십니다,

2) 성령님에 대한 오해
(1) 성령님에 대한 경시.
(가)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보다 열등한 존재라고 오해(행 2;38하, 요 16;7하).
(나) 성령님을 성령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음(요 3;5, 눅 3;16).
(2) 체험 위주의 성령 충만을 구함(외적 현상은 하나님의 목적을 드러내 보임)

3) 성령님에 대한 표현
(1) 물과 같은 성령님(찬송 264장)
성령님에 의하여 죄 씻김을 받고 정결한 사람이 됩니다(롬 8;9-10).
(2) 비둘기 같은 성령님(막 1;10, 마 3;16, 눅 3;22,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
인격의 변화로 열매를 맺고 성화됩니다(롬 7;24-25).
(3) 바람같이 임하시는 성령님(행 2;2)
보이지 않으나 느낄 수 있는 성령님입니다.
(4) 불처럼 내리시는 성령님(마 3;11, 눅 3;16, 행 2;3, 사 6;6-7 대상 21;26)
성령님은 불로 나타나십니다. 성경에는 첫째, 하나님께서 제물을 받으실 때 불을 보내어 제물을 태우심으로 하나님의 만족을 나타내십니다(대상, 21;26, 다윗, 가인과 아벨, 엘리야의 갈멜 산 제물) 둘째,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불(레 6;12-13, 향단의 불)은 기도를 상징합니다(계 8;3).
(5) 보혜사 성령입니다(요 14;16).

4) 성령님의 사역
(1) 성경에 표현되어 있는 성령님
성령님에 대한 성경의 표현은 요한복음의 몇 군데(3;5, 7;37-19, 14;16-17, 26) 그리고 행 2;1-3, 고린도전서 12장, 로마서 8장, 그리고 롬 14;17, 엡 1;13-14, 갈 3;14 등에 대체적으로 많지 않은 분량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요 7;37-39,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목이 마른 자의 그 목마름을 해갈시켜 주실 성령님).
요 14:16-17, 14;26, 진리의 영이신 성도들의 보혜사로서의 성령님.
행 2;1-13,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고전 12;1-31(성령장), 다양하지만 통일된 영적 은사를 주시는 성령님.
롬 8;1-27(성령장), 성도를 죽음으로부터 해방시키시는 성령님.
(8;9-11,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며, 또 어찌 되어질 것인가)
엡 1;13-14, 성도들에게 구원을 보증하시는 성령님.
(2)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내주하시고 인도하심)의 사역
(가) 내주하심
죄인이 하나님의 말씀(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예정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완성된 구원을 선택받은 성도들을 개개인으로 구체적으로 성취(적용)하게 하시며, 친히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의 보증이 되십니다.
(나) 인도하심(성령 하나님은 집행자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이 성취하신 구속 사역을 신자 개개인들의 마음속에 적용시키셔서 영적으로 깨닫게 하시므로 중생, 칭의, 성화 등의 사역을 수행하시는 분으로(요 3;5, 14;26, 롬 5;5, 8;15, 14;17) 나타나십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구원의 전 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배제하고는 불가능합니다.

8:12-17,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함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8:18-25, 소망과 인내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피조물이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도 양자가 되어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는 것이며 또한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지만 보이는 소망이 아니므로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고 참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8:26-27, 성령의 도우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5) 8:28-39, 하나님과의 영원한 사랑
8:28-34, 믿는 자들을 위한 영원한 계획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싹난 지팡이, 이 ‘모든 것’에는 종말의 구원까지 포함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우리의 모든 행위와 삶을 통해 선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짧은 인생에 상응하는 보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성도의 순종과 희생은 선으로 나타납니다(김세윤 저,『빌립보서 강해』215쪽 요약)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8:35-39,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8:37-39,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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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원 받았음을 확인하기 위한 열 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성경 구절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분이 주시는 사랑과 죄 용서함을 받았다는 말이며, 당신의 전인격을 그리스도께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는 인간의 결혼 관계에서 그렇듯이 지성, 감정, 의지의 세 요소가 필요합니다. 먼저 그리스도를 지식적으로 알고, 감정적인 체험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지의 행위로 그리스도를 삶의 주님으로 모셔야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두란노 간, 일대일 제자 양육 성경공부, 53쪽).

(1) 믿음 : 당신은 예수를 믿습니까?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2) 내재하심 :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당신 안에 계십니까?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3) 죄 용서 : 당신은 죄 용서함을 받았다고 확신합니까?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골 1:13-14,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4) 하나님의 자녀 :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까?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5) 영생 : 당신은 영생을 얻었습니까?
요일 5:11-13,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6) 구원 : 당신은 구원을 받았습니까?
행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엡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7) 천국에의 확신 : 당신은 오늘밤에 죽는다면 천국에 가리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눅 23:42-43,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8) 성령 받음 : 당신은 성령을 받았습니까?
고전 12:3,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요 3:3-5,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9) 중생 : 당신은 거듭 났습니까?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10) 심판을 받지 않을 확신 : 멸망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을 확신합니까?
요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참고, 계 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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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1-11:36, 이스라엘에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구속)
(1) 9:1-33,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스라엘이 거부한 구속의 역사)
9:25, 27,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 10:1-21, 믿는 자만이 구원을 받는 구속의 역사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심(율법의 완성)
10:9, 10, 13. 입으로 예수는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3) 11:1-32, 신실하신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구속의 역사
11:30-31,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4) 11:33-36, 하나님께 대한 찬양
11:33, 36,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6) 12:1-15:13,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라(헌신의 생활)
(1) 12:1-21, 하나님께 맡기는 성도의 생활(그리스도인의 예배와 그 공동체)
12:1하,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2) 13:1-14,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성도의 생활
13:1-7, 권세자들에 대한 성도의 자세
13: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13:8-10, 사랑의 생활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3:11-14, 종말을 바라보는 생활
13:11하-14,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3) 14:1-15:6,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않는 성도의 생활(롬 2:1-11)
14:1-12, 성도 각자의 양심으로 판단할 일에 대해서는 서로 비판하지 마라.
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4:13-14:23, 서로 근신하여 조심하라.
14: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5:1-6, 서로 덕을 세우라
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 싹난 지팡이, 14;1-15;6, 로마 교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
음식물을 가려 먹는, 즉 제사에 쓰여진 고기를 먹는(고전 8-10장) 문제와 어떤 성일을 지키는 문제로 서로 비판하며 다투는 로마의 유대계 기독교인들과 헬라계 기독교인들의 화합을 위하여 쓴 것이라는 이론도 있습니다(참고 행 18;1-2).

(4) 15:7-13, 이방인을 기뻐하는 성도의 생활
15:8-9, 12,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참고, 15:13 축도)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다윗의 씨)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7) 15:14-16:27, 결론과 안부
(1) 15:14-33, 바울 자신의 계획
15:14-21, 바울 자신의 전도 사역에 대한 회고
15: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 싹난 지팡이,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일루리곤 지방은 마게도니아 지방 북쪽의 로마의 행정구역입니다. 참고로 바울은 수리아 안디옥을 선교의 기점으로 갈라디아 지방(비시디아 안디옥), 아시아 지방(에베소), 마게도니아 지방(빌립보, 데살로니가), 아가야 지방(고린도) 그리고 일루리곤 지방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15:22-29, 새로운 전도 계획
이방교회의 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갔다가(행 20장), 로마를 거쳐서 서바나로.

15:30-33, 기도 부탁
15:30하, 나도 기도합니다만 여러분도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열심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2) 16:1-23, 안부와 권면
로마교회에 동역자를 추천하고 또 다른 성도들을 문안하여 사랑으로 연합하라고 권하며, 바울의 동역자들이 로마교회에 보내는 문안도 전합니다.

(3)16:25-27, 송영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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