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기록자와 수신자 : 기록자는 확인이 안 됨. 서신이라기보다는 설교(시편 110편)로서 수신자는 주로 팔레스타인의 유대 공동체에서 소외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공동체들이 그 대상이며, 그들이 고대하던 주의 재림은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계속된 핍박으로 인하여 첫 신앙의 열정이 식은 사람들입니다.

B. 기록 연대 : 예루살렘 성의 파괴 이전, A.D. 67-69년 사이로 추정합니다.

C. 주제와 기록 목적 : 주제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탁월성이며, 기록 목적은 예수 구원(2:10)을 선포하기 위한 것으로,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이 로마제국의 박해와 유대인들이 핍박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기독교에 대한 배교를 경계하기 위하여 기록하였습니다(10:19-39).

D. 특징 : 히브리서는 제5복음서라고 불립니다, ‘사복음서가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을 소개해 주고 있는데 반하여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천상 사역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의 관점은 구원을 기독교 신앙의 완전한 계시로 보는 것입니다(1:1-3). 기독교의 구원은 영원하며(5:9) 속죄와 기업과 언약도 영원합니다(9:12, 15, 13:20). 본서의 특징적인 단어는 ‘더 나은’그리고 ‘더 좋은’ 이란 말인데, 이는 그림자로서의 구약과 실체로서의 신약을 비교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모습을 생생하게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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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가 제5복음서로 불리는 이유
성경의 주제는‘하나님의 언약에 의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한 예수 구원’인데, 사복음서 시대의 예수님께서는 요 3:16의 말씀으로 구원받을 사람들의 자격을 말씀하시며, 지상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새 율법인 산상수훈과 가르침을 주십니다. 이 지상 사역의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 통치가 임박했다는 기쁜 소식(하나님의 복음)입니다(막 1:14-15). 이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심으로 인하여 이루어질 구원에 관한 소식을 말합니다. 이 소식을 전파하기 위하여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유대인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십니다(참고 히 9:8).

성경의 가르침 중에 구원을 받아 영원히 사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공관복음). 요한복음에서는 다른 표현으로 영생이 예수님과 함께 하는 미래의 삶이며(요 3:16, 요 17:3, 롬 6:23)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요 3:16, 요 6:47, 요 7:38). 그리고 이미 왔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구원의 점진성, 하나님 나라의 이중성『싹난 지팡이』신약)도 예수님의 천상 사역에 의하여 그 완성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다시 설명하면, 죽음으로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께서 오직 사람의 죄를 씻기 위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자기 원수들로 자기의 발등상이 될 때까지 기다리시며, 저가 한 제물(자기 자신)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구원) 하셨느니라(요 6:36-40)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히브리서의 전체(7:25, 9:15)에 흐르는 예수님의 천상 사역으로 10:12-14에 그 결론을 보여 주고 있는데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믿는 자들의 온전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천상 사역을 통해 믿는 자들의 구원을 완성하시며(히 4:14-16), 믿는 인간은 이 세상의 삶의 구원의 단계(성화의 단계, 12:14, 2:11, 10:10, 29, 13:12)를 거쳐 예수님의 재림 때에 영화롭게 되며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7:11, 11:40, 12:22-23) 그러므로 히브리서가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을 마무리하는 제5복음서로 지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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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히브리서에 나타난 기독교의 특징 : 기독교는 세상을 변화시킬 의무가 있고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하여 도전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기존 틀에 위협이 되고 따라서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과 유대교의 중심 인물들을 비교하여 봅시다.

내용 요약

                                                                 렘브란트, 옥중의 바울
1:1-10:18, 예수님을 구약의 여러 가지(7가지) 요인들과 비교하는 말씀(사 41:25-42:9)

1. 1:1-4:13, 그리스도의 인격
1) 1:1-2:18,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
(1) 1:1-3, 계시의 절정이신 그리스도.
1:1, 옛적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는데(구약 성경의 계시), 히브리서는 구약의 재해석으로 계시의 절정이신 그리스도를 말씀합니다.
1:2하-3,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비교 A. 유대교 선지자와 예수님
선지자들의 말씀은 완결된 말씀이 아니므로 시대를 따라 많은 선지자(구약의 계시)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의 완성자로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완성되었습니다.

(2) 1:4-14, 그리스도의 우월성
(2-1) 1:4-9, 13-14, 천사보다 뛰어남
1: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음이니.

비교 B, 천사와 예수님
천사는 유대인들도 익숙히 알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 천사들보다 예수님이 훨씬 뛰어나신 분이라고 선언합니다. 수신자들이 박해 때문에 사도들이 가르친 말씀에서 떠나 천사들이 선포한 말씀 즉 율법(유대교)으로 회귀하려 하므로 천사와 예수님을 비교합니다.

(2-2) 1:10-12, 자연보다 뛰어남(삽입구)
1:10-12,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 싹난 지팡이, 참고 구절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벧후 3:7,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3) 2:1-4, 구원을 무시하는 위험(삽입구, 경고)
2: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님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 사도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이 구절을 통하여 히브리서의 제작 연대를 추정한다고 합니다. 사도의 복음에 대한 확증을 통하여 사도들의 활동이 왕성함을 알 수 있으나 예루살렘 성전의 훼파 같은 역사적 사실이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예루살렘 성의 파괴 이전으로 추정합니다),

(4) 2:5-18, 그리스도의 인성과 고난
(4-1) 2:5-8, 인간의 비천함
비록 인간은‘잠시 동안’천사보다 못한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권세를 잃어버리게 되어서 만물이 인간 앞에 복종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4-2) 2:9-18,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 결과
2:9-10, 구원의 창시자인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으로 세상을 온전하게 회복 시키시는데(장차 만물을 성도들 앞에 복종하게 하시는 날이 이르게 될 것이며)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황폐화된 자연도 탄식하며 그 회복을 기다립니다.
2:12-18, 영원히 타락한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죽음을 통하여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 잡은 자인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그래서 죽으실 수 있는 성육신이 필요했던 것이며(2:14), 자신의 성육신을 통하여 자비롭고 충성된 대제사장의 직무 즉 택한 백성의 모든 죄를 사하는 어린양의 직무를 다하시게 된 것으로(12:15-17),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는 것입니다(『싹난 지팡이』사복음서 196쪽,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

                                                                                                      체포되는 바울
2) 3:1-4:13, 충성되신 그리스도
(1) 3:1-6, 모세보다 뛰어나심
3:5-6,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비교 C, 모세와 예수님
모세는 유대인들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이자 스승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그 집의 건축자이자 그 집의 주인입니다.

(2) 3:7-11, 불신앙의 결과(삽입구, 경고)
모세 시대에 불순종한 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처럼, 오늘날에도 불순종한 자들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3) 3:12-19, 순종하여 안식에 들어갈 것을 권면함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4) 4:1-11, 믿음을 권면함
저희 : 안식에 들어갈 약속에 미치지 못함, 복음을 받았으나 믿음으로 화합하지 못한 자,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자.
우리 : 안식에 들어갈 약속을 받음, 복음 전함을 받은 자, 안식에 들어가는 자.

(5) 4:12-13, 하나님 말씀의 본질(안식으로 인도하는 도구)
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피조물)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 싹난 지팡이, 3:7-4:13, 광야의 필요성
이 삽입구의 배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패역하므로 광야의 1세대는 가나안(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모두 죽은 것입니다.

비교 D, 여호수아와 예수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지만 진정한 안식을 누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수고로운 짐들을 내려놓고 참된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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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삶의 목표 (김세윤 교수의『신약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서)
1) 기독교적인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종말론적 안식에 들어가는 것(히 4:1, 9) 또는 하늘의 성전에 들어가는 것으로(히 6:9) 이것을 지칭하여 히브리서는 온전케 됨 혹은 온전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2)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되어(우리가 온전케 되어)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하여(우리를 구원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성육신하게 하시고 우리와 연대하며(히 2:11) 죽음에까지 고난의 순종의 길을 가게 하셨으며(히 2:9, 5:5-10) 하늘 성전의 하나님 우편에 앉게 하셨습니다(히 8:1, 9:24).

3) 하나님의 아들이 이와 같이 안식에로의 길을 개척하였으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과 하나님의 안식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개척자요 완성자이신 그리스도를 확고히 붙들고 고난 가운데서도 신실한 순종의 길을 가야 합니다(히 4:14, 5:9, 1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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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14-10:18, 그리스도의 사역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1) 4:14-16, 제사장직에 대한 확신(하나님께서 임명하신 대제사장직)
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그리스도의 긍휼)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싹난 지팡이, 대제사장인 예수님의 천상 사역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하는 대제사장은 레위의 반차가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으로 천상 사역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이는 요한계시록의 4-5장에서 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죽임당한 어린 양의 방법으로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참고, 제5복음서,『싹난 지팡이』343쪽 / 계4장,하늘의보좌,『싹난 지팡이』381쪽)

사도신경 8,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히 4:14-16)
히 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1) 예수님의 승천(참고,『싹난 지팡이』사복음서 260쪽)
(1) 예수님의 승천 사건은 역사적인 기록입니다(눅 1:9, 구약의 에녹과 엘리야). 이 승천 사건은 믿는 자들의 신앙 고백의 중요한 주제이며(니케아 신조, 아다나시우스 신조, 사도신경) 부활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의 보좌 우편으로 나아가는 영광으로 연결됩다(계 5:13, 골 3:1).
(2) 실질적 이동
예수님의 인격이 땅에서 하늘로 실질적으로 옮기신 사건을 말합니다. 이를 존재의 편재함으로 이해하여 단순한 상태의 변화로 보기도 하는데 실질적인 이동이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를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말하며 예수께서도 승천하시기 전에 성도들이 거할 처소를 준비하러 가신다고 하셨습니다(요 14:2-3).

2) 예수님께서 승천해서 하신 일
(1)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심.
하나님 우편이라는 개념이 권능과 영광의 자리를 가리키는 사실로 보아 하나님의 위치로 복귀하심을 의미하며 절대적인 권위로서 교회와 우주를 통치하시는 위치로 들어가심을 말합니다.
(2) 구속 사역의 완성
대제사장으로 속죄 사역의 완성(히 4:14, 9:11-12).
하늘 보좌에 앉으셔서 우리를 부르시고 영화롭게 하심(계 3:21, 롬 8:18).
(3) 왕으로서 지속적인 통치(시 103:19, 행 16:18)
예수님의 왕권은 교회를 세우시고 다스리십니다(마 16:18, 요 15:26, 16:7-14).
예수님의 왕권은 세상을 다스리십니다(고전 15:25, 시 110:1).
예수님의 왕권은 영적 세계를 다스리십니다(우주적이다, 행 16:18).
(4) 중보기도를 지속적으로 감당하심
인성(육체)을 가지고 계신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히 4:15, 롬 8:34).
우리도 주님을 따라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히 4:16).

2) 5:1-10, 자격이 있으신 대제사장
5:2-3, 인간 대제사장의 존재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5:8-10,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2:10)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창 14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3) 5:11-6:15, 영적 무지와 성숙(성도의 인내) (삽입구)
(1) 5: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2) 6:1-2,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 6:4-6,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4) 6:13-15,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하나님)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창 22:16 이하).

4) 6:16-20, 말씀과 맹세
언약의 확실성 :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의 확실성을 보증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를 위하여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십니다.

5) 7:1-28,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히 5:6, 10, 11, 창 14: 18-20)
(1) 7:2-3,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 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2) 7: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유다 지파)에 속한 자(예수)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비교 E, 레위 계열의 제사장과 예수님의 비교(레위 제사장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예수님의 비교)
레위 제사장 : 지상의 성막에 들어가서 제물의 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저질러진 죄 때문에 여러 번 성막에 들어가야 했으며 영원한 속죄를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 하늘의 장막에 들어가셔서(9:11), 자신의 희생의 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단 한 번 제사 드리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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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 멜기세덱
멜기세덱은 제사장의 시조인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받은 자로, 아브라함이나 레위 족속의 제사장들보다 더 위대함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절대시하는 레위 서열의 제사장보다 아브라함을 축복한 대제사장 멜기세덱을 더 높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예수님은 율법을 초월하고 그 권위가 보다 높으시며 영원하신 분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제사장의 율법은 복음을 예비한 것에 지나지 않고, 죄인 구원을 이루시는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만 합니다(갈 3:24). 율법에 명시된 레위의 제사장들은 죄를 영원하고 완전히 사할 수 없었는데, 예수님은 자신을 드려 한 번에 영원히 죄를 사하셨음으로 인하여 신적 존재인 멜기세덱의 반차(족보)를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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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1-10:18, 참되신 대제사장 그리스도
(1) 8:1-13, 더 나은 새 언약(『싹난 지팡이』바울 서신 58쪽)
8:9, 여기에서 말하는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첫 언약은 하나님과 아담과의 사이에 맺어진 행위 언약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인도하던 날에 열조와 맺은 첫 언약을 말하며 이 언약은 저희가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파기되었습니다.
8:8하, 10, 첫 언약이 파기되었으므로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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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집과 유다의 집으로 세운 새 언약(고후 3:3, 참고)
첫 언약 :
돌판에 새겨진 외형적인 말씀(출 32:15-16)으로 진리에 대한 희미한 이해, 불완전한 속죄로 인해 낡아지고 쇠하여짐(8:13).

새 언약 : 마음에 새겨진 내적인 말씀으로 누구나 하나님을 분명히 알 수 있음(8:11), 완전한 죄사함 (8:12)으로 항상 새롭고 영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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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9:1-28,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2-1) 9:1-10. 구약시대의 지성소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첫 언약을 주시고, 이에 의하여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를 만들게 하시고,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에 임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가 드려졌는데 오직 대제사장만이 지성소에 들어가 모든 백성의 속죄를 위한 제사를 드렸는데 이는 일 년에 한 번씩 반복적으로 드려지는 제사였습니다(레위기).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은 구약의 제도 아래에서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하나님께로 직접 나아갈 길(구원)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9:8)는 것입니다.

(2-2) 9:11-26,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
9:19-22 제사는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이러한 첫 언약의 문제점들을 해결하시려고 장래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신(9:11)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단번에 희생의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구원) 세상 끝에 나타나셨습니다(9:12, 26).

* 싹난지팡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예수님의 중보)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으로써 우리가 직접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막 15:38, 마 27:51, 참고, 눅 23:45, 롬 5:2, 엡 2:18, 3:12).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오신 성령님을 통하여(행 1:4, 8) 이 세상 어디에라도 편만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사도신경 13,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히 9:11-14)
히 9:12, 14,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죄의 문제와 처리
1) 죄의 심각한 문제
(1)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롬 3:23).
(2) 죄의 심각성(렘 17:9, 롬 6:21)
2) 죄에 대한 하나님의 처리(속죄, 히 9:11-12, 13-14)
구약에서는 대속죄일(7월 10일)에 대제사장이 온 백성의 죄를 씻기 위하여 제사를 드렸고(대속의 제사)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3) 죄를 용서받은 우리의 모습(시 103:12, 사 1:18, 계 7:14, 갈 5:1)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셔서 우리의 붉은 죄가 양털같이 희게 되어,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4) 우리도 죄를 회개하고 용서하면서 살아갑시다(마 18:23-35, 빚진 종의 비유, 눅 19:1-10, 세리장 삭개오 결단)

(2-3) 9:27-28, 예수님의 재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비교 F, 성전과 예수님
참 성소는 이 땅에 있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손으로 짓지 아니한 장막, 즉 하늘의 성소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당신의 피를 속죄 제물로 단번에 드리셨습니다.

(3) 10:1-18, 온전한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
(3-1) 10:1-4, 율법의 연약성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3-2) 10:5-9, 그리스도의 성육신
10: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3-3) 10:10-18, 단번에 드려진 제사.
10:10, 14,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비교 G, 대제사장과 예수님
대제사장들은 절기때마다 그리고 백성들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제사를 드렸으나, 예수님은 단 한 번에 온 인류의 죄를 속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는 모든 인간을 완전하게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의 표현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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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제사장과 영적 예배
예수님께서 단 한 번에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제사를 드리심으로 인하여 인류의 속죄 사역은 이 세상에서 이미 성취되었으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변호사로서 하나님께 중보하시며 영원한 제사장 직분으로 사역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드리는 제사의 목적과 특성이 다른 제사를 드립니다. 그 제사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며, 그 목적은 화목적인 것이 아니라 감사의 응답을 표현하는 성만찬적인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들에 의하여 교회의 만인제사장설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성도(하나님의 백성)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다른 교역자들과 함께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안수받은 목사가 제사장이라고 칭함을 받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여덟 가지 예배
첫째, 우리는 우리의 몸을 그분을 섬기기 위한 “산 제사”로 그분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예배를 “영적 예배”라고 부릅니다(롬 12:1).
둘째,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와, 예배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를 드립니다”(히 13:13, 시 50:14, 23, 69:30-31, 116:17).
셋째,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향연처럼 하나님께로 올라갑니다.
네째,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결코 멸시치 아니하시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의 제사입니다”(계 5:8, 8:3-4, 참고, 말 1:11, 시 51:17, 호 14:1-2).
다섯째로 믿음은 ‘제물과 봉사’ 라 불립니다.
여섯째, 우리가 드리는 선물과 선행 역시 “제물과 봉사’라 불립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희생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입니다(빌 2:17, 4:18, 히 13:16, 참고 행 10:4).
일곱째, 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우리의 삶을 관제처럼 죽음에 이르기까지 쏟아 붓는 것입니다.
여덟째, 복음 전도자의 특별한 제사로서 복음 전도자들은 그의 회심자들이 “하나님께서 받으심직한 제물”로 드릴 수 있으므로 그들의 복음 전파를 “제사장 직무”라 부릅니다(빌 2:17, 딤후 4:6, 롬 15:16).(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497-4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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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19-13:25, 실제적인 교훈
1) 10:19-39, 성도의 태도와 해야 할 일(삽입구)
(1) 10:19-25, 죄 씻음을 받은 성도의 태도
10:22-25,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2) 10:26-39, 배교하는 자에 대한 심판
10:29-30,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10:33-35,(성도에게 필요한 인내)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10:38-39,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2) 11:1-40, 믿음의 모습들
(1) 11:1-2, 믿음의 본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2) 11:3-31,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
믿음의 조상들의 예,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라합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의 인물들을 열거합니다.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3) 11:32-40,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
11:32-34, (삿 3:7 -16:31, 사사들의 이야기)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11:35-38, (신약시대의 신실하게 믿는 사람들과 구약시대의 선지자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11:39-40,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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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장
히브리서 11장은‘믿음’이라는 주제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그리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 이삭, 야곱, 요셉이 연대적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모세, 라합, 사사들, 사무엘, 다윗, 그리고 신약시대의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을 향해 흔들림 없는 신뢰와 아름다운 믿음을 지켰던 증인들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귀한 모범이 됩니다. 이를 통하여 히브리서의 저자는 기독교가 진리이고 고난과 박해를 받는 것은 당연하며, 이를 위하여 선한 싸움을 싸우는데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고, 히 12:12의 우리의 연약한 무릎을 세우시는 예수님과 함께 또 수많은 역사적인 믿음의 증인들과 함께 싸우는 것(히 12:1-2)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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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믿음의 경주
(1)12:1-3, 소망의 경주
12:1-2,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2) 12:4-11, 징계의 의미
12:5하-6,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3) 12:12-17, 형제에 대한 책임
12: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4) 12:18-29, 두 언약의 비교 - 복음의 존엄성과 시내 산에서 받은 율법의 비교
광야의 중보자인 모세도 두려워하는, 인간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시내산의 율법과 새 언약의 중보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시온 산(하나님의 도성, 하늘의 예루살렘)의 은혜의 말씀을 비교합니다.
12:28-29,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4) 13:1-17, 그리스도인의 사랑
(1) 13:1-6,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
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2) 13:7-9, 성도가 가져야 할 이상적인 태도
13:7-9,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3) 13:10-17, 네가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수 있나
13: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3:15-17, 신약 시대의 제사는 찬미의 제사입니다 이는 입술뿐만 아니고 선을 행하고 이웃을 구제하는 행위로 나타나야 합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5) 13:18-25, 부탁과 축원
(1) 13:18-23, 부탁과 기도
13: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3:20-21,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 13:24-25, 축원
13: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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