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인이라면 기도가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 의문을 품지 않을 것이다. 지금 점점 더 많은 의학 연구들이 하나님 신앙이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고, 장수하게 해준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뉴스맥스 온라인을 통해, 듀크 대학의 해롤드 쾨니그(Harold G. Koenig) 의학박사는 “의학 연구 결과들은 기도가 병을 예방해 주며, 병에 걸렸을 경우 빠르게 호전시켜 준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1,500여 건의 신빙성 있는 의학 연구 자료들이 “좀더 신심이 깊고, 좀더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좀더 나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며, 쾨니그 박사는 “건강과 규칙적인 예배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 보는 125건의 연구 중에서 85건은 교회에 출석하는 이들이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롤드 쾨니그 박사
듀크 대학의 영성·신학·건강 센터의 디렉터인 쾨니그 박사는 청각과 시각의 결함을 지닌 환자들에게 기도가 탁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Southern Medical Journal에 실렸다고 말했다. 기도 모임 후에 “이들은 시각 및 청각 검사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면서 쾨니그 박사는 “헌신적인 신앙 활동, 특히 신앙 공동체에의 적극적인 참여의 좋은 점은 신자들이 병에 더 잘 저항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더 많은 희망을 품고 좀 더 낙관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잘 이겨내고 웰빙을 더 많이 체험한다. 또한 덜 좌절하고, 덜 분노하며, 자살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이 좀 더 강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고 혈압이 낮은 편이며 심장 기능도 좀 더 낫다.”

무신론자였다가 신앙과 의학을 연구한 뒤에 기독교인이 된, 연구원이자 작가인 톰 녹스(Tom Knox)는 기도의 힘에 대한 증거는 놀랍다고 말했다. ”내가 발견한 것들이 나를 압도했다“며 녹스는 ”지난 30년 동안 신앙이 의학적으로, 사회적으로, 심리적으로 유익하다는 걸 증명하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앙이 생명 연장에 유익하다는 연구들이 이어지고 있다. 2006년, 텍사스 대학의 인구 연구자들은 교회에 더 많이 출석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좀 더 장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종교적 참여는 단계적인 방식으로 성인의 수명에 간여한다.”면서, 녹스는 “교회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과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의 기대 수명은 7년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5년 동안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노인 2천 명을 조사했던 The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는 예배 참석자들이 전혀 참석하지 않는 이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노인학 저널에 실린 4천여 명의 노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무신론자가 신자들보다 6년 더 빨리 사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심지어 교회에 가지 않아도 신자들이 무신론자들보다 더 오래 살았다.

2006년에 미국 고혈압 학회는 교회 출석자들의 혈압이 무신론자들보다 좀더 낮다고 발표했다. 또한 과학자들은 신자들의 유방암 완치율이 비신자들보다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관상 동맥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도 더 좋은 결과가 나왔고, 아이들도 수막염에 덜 걸렸다.

샌프란시스코 제너럴 병원의 연구팀은 393명의 심장병 환자들에게 미치는 기도의 영향을 조사했다. 환자들 중 절반은 오직 환자의 이름만 아는 낯선 이들의 기도를 받았다. 그 결과 병이 덜 악화되었고, 병증도 덜했고 투약도 줄었다. 빨리 호전되었고 빨리 퇴원했다.

“무신론자들은 신앙을 무시할 수 있지만, 과학이 그들 편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녹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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