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로마서 12장 17절).

삶이 벅참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권모와 술수 그리고 부정부패와
끝없는 충돌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 홀로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내 속에 거하는 무서운 악들로 인해
밀려오는 악들을 바라보며 적당히 타협하라는 유혹에
스스로를 속이려는 위선이 괴롭습니다.

거듭나게 하신 새 마음은 선을 사모하지만
본질상 진노의 후손으로 난 자이기에
아직도 속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 등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들입니다.

그러니 나만 옳고 저는 부정하다고 못하리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본질상 진노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는

죽기까지 복종하셨던 주님을 배워야 하리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길 줄 알아야 하리이다.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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