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고속도로17

▲ 마케도니아 국경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옷을 나눠 주고 있다.

북 마케도니아 국경 근처 난민캠프에는 기차를 타고 도착하는 난민들을 기다리는 크리스천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들은 마케도니아 현지 교회와 연합해 난민들에게 음식과 옷가지 등을 나눠 준다. 현지 교회 목사는 난민들의 육체적, 영적 필요를 채우는 것이 소수의 일꾼으로는 부족하다며, 성경의 “마게도니아 환상”을 언급했다. 2,000년 전 마케도니아 사람이 바울에게 간청하며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행 16:9)라는 환상을 보았다. 지금도 난민 고속도로 현장에는 도움을 요청하는 현대판 마게도니아 손짓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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