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장면을 묘사한 아름다운 모자이크, 노아의 방주 한 장면이 올 여름 갈릴리해 인근의 고대 유대인 마을 후콕에 위치한, 5세기 경에 지어진 시나고그를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채플 힐의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조디 마그네스 교수가 이끄는 대학 협력팀은 지난 6월 다섯 번째 연례 발굴 작업 중에 모자이크를 발견했다.

마그네스 교수는 2012년 이후 발견된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 모자이크는 기교면에서 “예술적 품격이 매우 높은” 정사각형의 석조 모자이크라고 말했다.

노아의 방주 모자이크에는 창세기에 묘사된 대로 곰과 낙타, 사자와 타조 그리고 뱀이 한 쌍씩 들어 있다.

 
홍해 부분의 모자이크는 파라오의 군인들이 말과 마차와 함께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담고 있다.

“물론 당시 유대인들이 히브리어 성경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노아의 방주와 홍해 이야기는 유대인들에게나 기독교인들에게나 잘 알려진 이야기”라면서, 마그네스는 “우리는 이러한 장면들을 묘사한 고대의 여러 시나고그들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발굴 전문가들은 모자이크를 찾아내기 위해 아주 섬세한 작업을 해야 했다고 고고학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홍해 모자이크의 그림은 성경 이야기를 각색하고 있다. 파라오의 군인들을 커다란 물고기가 삼키고 있다. 모자이크들은 보존과 연구를 위해 발굴 지역에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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