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러시아 소치 흑해 리조트 시티. 흑해의 둑 위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다발들이 놓여 있다.

91명을 태운 러시아 국방부 소속 투폴레프(Tu)-154 항공기가 12월 25일(현지 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서 이륙한 지 20분 뒤 흑해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시리아의 라타키아를 향하던 항공기 안에는 러시아 군인과 군합창단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단원, 언론인, 승무원을 포함해 91명이 타고 있었다. (로이터-본지 게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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