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LA, 시카고 지역 등 교회 연합으로

삼일절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 및 구국기도회가 교회가 연합해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된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는3월1일 오후 수요예배에서 뉴욕의 목회자들과 모든 교회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문을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기로 했다. 회원들에게 미리 전달된 기도문에서 “좁은 문은 피하고 넓은 길을 택했으며, 어둠을 사랑하고 불의한 길에 나서기를 먼저 했습니다. 진리 아닌 것에 현혹되었으며, 생명이 아닌 세속 가치에 매달렸습니다.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물량주의 우매함에서 깨어나게 하옵소서"라고 회개하면서 참회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핵정국과 관련해서는 "니느웨 백성들처럼 왕과 대신들과 모든 사람들이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아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옵시고 각자 악한 길과 강포에서 떠나게 하옵소서"라며 "지금 이 나라의 정국은 심히 혼란합니다. 하루 속히 병리현상이 치유되어 법치가 세워지고 도덕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분단된 우리 민족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서로 믿고 존경하며, 서로 돕고 사랑하는 밝은 사회, 맑은 사회, 올바른 사회로 거듭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고 있다.

LA지역에서도 교회협의회 차원에서 기념식 및 기도회를 개최한다. 3월 1일 오전 10시30분 플러턴의 은혜한인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기도회에서는 한국의 안정과 화합, 평화통일, 탈북민, 차세대를 위한 기도가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샬롬여성합창단이 애국가, 3·1절 노래를 하고 러시아 중창단이 찬조 공연을 한다. 아리랑합창단은 조국의 찬가, 할렐루야를 합창한다.

시카고 지역에서도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회 주최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며 교회협의회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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