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어깨동무 장애인 선교단’은 올해 초부터 특수 제작된 25인승 미니버스 구입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캄보디아 어깨동무 장애인 선교단’의 대표인 조동천 선교사는 최근에 보낸 선교 편지에서 구입하고 싶은 차량이 확보되었다면서, “차량 구입 가격은 1만5천 불, 캄보디아까지 운송비는 5천 불이다. 3월 29일 현재, 6천 불 정도의 헌금이 모여 있다. 장애인 리프트 장치가 부착된 미니버스를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교회 및 이동진료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4월 1일 본지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조 선교사는 “13년 된 미니버스의 기증을 약속했던 한국의 장애인 단체가 $15,000불에 양도하겠다고 하여 모금 운동을 벌이게 된 것”이라고 모금 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동천 선교사 부부와 캄보디아 주민들

조 선교사 부부는 2014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휠체어 나누기 모금 운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미국을 방문한 조 선교사는 “캄보디아 장애인을 위한 1천 대 기금 마련이 완수되면, 이어서 미얀마에서도 어깨동무 장애인 사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만 30만여 명의 장애인들이 있다. 전 세계의 장애인 인구는 11억여 명에 달한다. 세계 170개국의 장애인들과 휠체어로 사랑을 나눌 수 있을 때까지 이 사역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 인터뷰에서 조 선교사는 “지난 해 미주 지역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245대의 휠체어를 만들었다. 중국에서 제작된 휠체어들이 오는 5월 캄보디아에 도착할 예정이며, 25개 주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휠체어 나누기 운동’은 미국 장애인 단체의 후원으로 휠체어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가 캄보디아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조 선교사 부부는 프놈펜을 비롯해 깜풍샤옴, 바탐방, 시스폰, 파이린, 시엠립 등 21군데의 사역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휠체어를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네 발 휠체어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도로 포장이 잘 된 지역에서는 네 발 휠체어가 편리하지만, 도로 사정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네 발 휠체어를 타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세 발 휠체어(Tricycle Wheelchair)가 훨씬 더 안전하고 실용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조 선교사 부부는 세 발 휠체어의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2014년부터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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