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프로 골프 선수, 자선단체 만들어 도움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 지원해

6월 25일, 프로 골퍼 조던 스피스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경기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벙커샷이 홀인으로 이어져 극적인 우승 장면을 연출했다.

스피스는 타이거 우즈에 이어 지금 최연소 골프 선수이며,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놀라운 승리가 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미국프로골프 투어의 멋진 남성 30명‘을 뽑았다. 팬 관리, 롤 모델 되기, ’약자‘ 돌봄,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근사하기 등 여러 영역에서 선수들의 등급을 매겼는데, 조던 스피스가 1등을 차지한 것이다.

3년 전, 그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주니어 골프, 군인 가족과 소아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단체인 조던 스피스 패밀리 파운데이션을 만들었다. “나의 삶을 돌아볼 때, 골프보다 더 중요한 일이 이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 작가 마야 안젤루는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 당신이 한 행동을 잊을 테지만, 당신이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우리의 문화 속에서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마더 데레사는 “가장 처참한 가난은 외로움”이라고 지적했고, 이것이 “오늘날 서구 사회 최대의 질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기쁜 소식이 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픈 이들을 도울 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 주님은 놀라운 약속을 해주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 14:12).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하신 것보다 ‘더 큰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예수님의 지상 사역은 그분이 하실 수 있는 일로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다음, 그분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다(요 16:7). 우리를 통해 성령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요 16:8)”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다.

이제 우리는 어디를 가든 예수님의 지상 사역을 확장하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지구상에는 지금 23억 명의 크리스천들이 있다. 우리 각자가 성령의 힘 안에서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리가 죄가 만연하고 망가진 우리의 행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오늘 누구를 만나든 주님께 물어 보자. “제가 이분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수님 사랑으로 그 사람의 필요를 채워줄 방법을 찾아보자. 조던 스피스처럼 사람 돕는 일이 가장 오래 남는 성취일 것이다.

우리의 문화는 돌봄이라는 희생을 가지고 우리 신앙의 진실성을 측정한다. 하나님도 그렇게 하신다.(짐 데니슨 박사의 기독교 문화 칼럼 발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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