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구일린, 홍수 피해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이재민들을 배로 이동시키고 있다.

7월 2일자 중국 관영 통신에 따르면, 양쯔강 중하류 일대 지류 수위가 위험 수위에 달해 남부 지방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 후난성의 경우 평균 강우량이 195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1일 현재 후난 성 14개 지역에서 40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1만 명은 긴급 대피한 상태이다. 폭우는 장시, 후베이, 구이저우, 광시장족자치구도 강타했다. (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