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트럼프 대통령의 이슬람권 국민 입국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13일, 하와이주 연방지법 판사가 이슬람계 미국인의 조부모, 손자, 손녀, 사위, 며느리, 숙모, 숙부, 조카, 삼촌, 사촌들의 입국을 금지해선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린 다음날, 미국에 도착한 말라이카 노르만(3세)을 안고 있는 사나 타히르(오른쪽)와 자르피샨 자히드(왼쪽)가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달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난민 입국 120일 중단, 이라크와 이란, 시리아, 소말리아, 수단, 리비아, 예멘의 국민 90일 간 입국 금지가 포함돼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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