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을 위해 근처의 카피나 소다수 자판기를 향해 걷기보다, 10분간 계단을 오르내리자. 조지아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계단 오르기가 카페인 50밀리그램 섭취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하루 종일 앉아서 컴퓨터 화면만 바라보는 사무실 노동자들에게 가장 활기를 북돋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실험에 참가한, 수면이 부족한 18명의 여대생들에게 카페인이 함유된 캡슐 또는 가짜 약을 제공했다. 다른 날에 연구원들은 여대생들에게 저강도로 10분간 계단을 오르내릴 것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카페인 캡슐(혹은 가짜약)을 먹은 날에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계단을 오르내린 날에는 에너지가 상승되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연구 논문의 공저자인 패트릭 J. 오코너 운동학 교수는 10분 간 계단 오르내리기와 같은 간단한 육체 활동의 장점에 대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단 오르기는 분명 에너지 상승 효과를 가져오며, 다른 형태의 운동보다 시간과 준비가 덜 드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Physiology & Behavior」, March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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