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 리서치 센터, 다섯 종교 그룹에게 7가지 최악의 상황 제시해 염려 측정

퓨 리서치 센터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테러리즘이나 총기 난사보다 건강을 더 염려하고 있다.

스스로를 복음주의자라고 생각하는 백인의 75%는 개인의 건강 위기를 걱정하고 있다. 65%는 테러리스트 공격의 희생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38%는 총기 난사의 희생자가 될 것을 염려한다. 실제로 26%는 건강에 대해 “아주 많이‘ 걱정한다. 테러리즘을 ’아주 많이‘ 걱정하는 응답자는 15%이고 총기 난사를 ’아주 많이‘ 염려하는 백인 복음주의자는 5%이다.

최악의 상황 7가지를 얼마나 염려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는총기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의 일환으로 퓨 리서치 센터에 의해 실시된 것이라고 크리스채니티 투데이가 7월 25일 보도했다.

자료 출처 : 퓨 리서치 센터

퓨 리서치 센터는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 개인의 건강 위기를 포함해 청구액 지불, 실직, 자택 피침, 폭력 범죄, 총기 난사, 테러리스트에 의한 희생, 7가지 최악의 상황들을 제시했다.

백인 복음주의자들만이 건강을 염려하는 것이 아니다. 가톨릭(90%), 흑인 개신교인(88%), 백인 주류 개신교인(86%)과 소속 교회가 없거나 아예 종교가 없는 이들(84%)이 더 많이 건강을 염려한다.

매주 예배를 드리는 미국 성인들의 76%도 건강 걱정을 하는데, 교회에 자주 가지 않는 이들의 86% 역시 건강을 염려한다. 주일 교회 출석, 매일 기도, 기독교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와 절대자로서의 하나님 믿기에 부합되는 종교적 헌신이 낮은 이들이 높은 이들보다 건강을 더 염려하는 편이다.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건강 염려와 거의 비슷한 비율로(72%) 누군가 집에 침입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아주 많이‘ 걱정하는 이들은 17%이다. 가톨릭의 27% 역시 자택 피침을 ’아주 많이‘ 걱정한다. 전체 미국 성인의 20%, 백인 주류 개신교인의 14%, 무종교인의 11%도 ’아주 많이‘ 자택 피침을 염려한다. 매주 예배드리는 미국인의 71%, 자주 예배드리지 않는 이들의 74%도 자택 피침을 걱정한다.

백인 복음주의자의 67%는 청구액 지불, 66%는 테러리스트 공격에 의한 희생을 걱정한다. 25%는 돈에 대한 걱정이 ‘아주 많고’ 15%는 테러리즘을 ‘아주 많이’ 염려한다. 가톨릭(78%), 무종교인(77%), 전체 미국 성인(75%)과 백인 주류 개신교인(70%)이 재정을 좀 더 걱정한다.

백인 가톨릭(70%)이 백인 복음주의자(66%)나 백인 주류 개신교인(63%)보다 7가지 중에서 테러리스트 공격에 의한 희생을 좀 더 염려한다. 무종교인의 42%와 전체 미국인의 59%도 테러리스트 공격에 의한 희생을 염려한다.

매주 예배를 드리는 미국인들(66%)과 매우 종교적인 미국인들(68%)이 비정기적인 예배 출석자(56%)나 덜 종교적인 미국인(36%)보다 테러리스트 공격을 좀 더 걱정한다. 그러나 청구액 지불에 대한 염려는 그보다 적다. 매주 예배드리는 미국인들의 70%와 그렇지 않은 이들의 77%, 매우 종교적인 이들의 68%와 덜 종교적인 이들의 73%가 재정 걱정을 한다.

백인 복음주의자의 61%는 폭력 범죄, 57%는 실직을 걱정하는데, 10%는 '아주 많이' 폭력 범죄를, 12%는 청구액 지불을 '아주 많이' 염려한다.

전체 미국 성인의 68%는 폭력 범죄, 63%는 실직을 염려한다. 백인 주류 개신교인의 72%는 실직, 가톨릭의 73%는 폭력 범죄를 두려워한다.

종교적 헌신이 걱정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직 걱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총기 난사에 대한 걱정이 가장 적은 편이다.(백인 복음주의자의 38%, 백인 주류 개신교인의 36%)

예배 출석률 또한 걱정 레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매주 예배드리는 이들의 48%. 그렇지 않은 이들의 49%가 총기 난사를 염려한다. 종교적 헌신은 차이를 보이는데,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이(48%) 그렇지 않은 이들(34%)보다 좀 더 총기 난사를 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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