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까지 선교연합, 100일 통곡기도선언문 선포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 국제대표 손인식 목사)은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할 때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북미주 성도들의  통곡기도 선언문’을 선포하고, 100일 동안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통곡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100일 통곡기도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UTD-KCC는 통곡기도선언문을 통해 “벼랑 끝 위기에 서 있는 한국 민족을 구하는 일은 정치, 경제, 군사로 할 수 없다. 우리 성도들의 기도에 달려 있다. 이 민족을 구하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이 위기가 오히려 그렇게 오래 기다리던 복음 통일의 계기가 되도록 통곡하며 기도하자”며, “평양의 3대 우상정권을 멸해달라고 합심기도하면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전쟁과 피흘림 없이 저 악한 북한의 독재를 멸하시며 통일의 기적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UTD-KCC는 해외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장소에서 다니엘처럼 하루에 세 번 모국을 향해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으로 100일간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1. 전쟁의 비극 없이 북핵이 소멸되고 평양 정권이 무너지게 하소서. 2. 통일이 이루어져 북한의 지하성도들과 동족들이 해방되게 하소서. 3. 세계 모든 나라들이 일어나 남북한의 복음 통일을 돕게 하소서. 4. 한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지혜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게 하소서. 5. 한국과 해외성도들이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은 해외에 흩어져 있는 한인교회들이 고통받는 북한동족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통곡기도운동을 계기로 2004년 9월, 로스 앤젤리스에서 시작된 비영리기관이다. 

 

UTD-KCC를 창립하고 이끌고 있는 대표 손인식 목사(전 베델한인교회 담임)는 "그날까지 선교연합은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한인 크리스천들의 순수한 기도 운동이며, 일체의 정치성과 정치적 색깔을 갖지 않는다. 전 세계의 크리스천들과 교회들이 연합해, 짐승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오랜 세월 고통과 굶주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한의 형제자매들이 하루라도 빨리 구원받고 해방될 수 있도록 역사의 주인이신 전능자 하나님께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기도 운동이다” 라며, “전 세계에 북한동족의 처참한 인권문제를 널리 알려 그 참상을 깨닫게 하고  북한을 향한 양심선언과 인권회복을 선포하게 함으로써 북한정권을 외부적 힘으로 흔들며 독재의 벽을 허물게 하는 인권운동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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