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전 커리어빌더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미국인의 78%가 그날그날 벌어먹고 산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지난해보다 3% 증가한 것이라는 칼럼이 11월 3일 Better에 게재되었다. 미국인의 71%는 부채가 있으며 이 역시 지난해보다 3% 늘어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6%는 한 달에 겨우 100불을 저축할 수 있다고.

많은 연구자들은 돈으로는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지만, 보다 나은 육체적, 정서적 건강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심리학회(APA)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그날그날 벌어먹고 사는 삶은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4년 Harris Poll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천 명 중 1/5이 의료비를 지불할 수 없어 치료를 미루고 있었다. 12%는 정기적인 의사 방문을 거르고 있었다.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재정적인 스트레스가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흡연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년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 자체가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기다가 부채가 있는 20대 젊은이에 대한 한 연구는 이들의 확장기 혈압이 높아지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이 나빠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충분한 돈뿐 아니라, 재정적 안전이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는 재정적 안전과 삶의 의미를 찾는 능력 간에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재정적 불안이 자존감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재정적 압박으로 인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삶을 즐기는 능력이나 이웃과의 소통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해 미국의 세대 당 평균 크레딧 카드 부채는 $16.061이었다. 2006년의 $14,546에 비해 10% 늘어났다. 지난 해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의 저축액이 1천 불 이하였다. 미국인의 48%는 비상금 $400을 치를 만한 돈이 없다고 말했다.

성경은 돈을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하지만 한편으로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디모데전서 6:10, 고린도후서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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