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 엔젤트리, 푸드바스킷 행사 열어

 

지난 12월 14일, 시카고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에서 엔젤 트리 및 푸드 바스켓 행사가 열렸다.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는 25년 넘게 매년 엔젤트리와 푸드 바스켓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엔젤 트리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태그에 적어서 후원 업소의 매장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 놓으면 손님들이 태그에 적힌 아이들의 선물을 구입해 후원 업소를 통해 구세군 교회에 전달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엔젤 트리를 통해 후원받은 250여 개의 선물이 90여 가정의  31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엔젤 트리를 위해 버팔로 와일드 윙, 윌슨 스포팅구즈, 달러 트리, New Apostlic 교회 등의 기업과 교회, 그리고 몇몇 개인이 후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4인 가족의 저녁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햄, 캔푸드, 음식을 담은 푸드 바스켓을 나누어 주는 ‘푸드 바스켓’  행사는 올해도 300여 개의  푸드 바스켓을 준비해 메이페어 및 알바니팍 커뮤니티 주민들과 한인 단체와 타민족 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장호윤 담임 사관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가정과 아이들을 생각하며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후원해 준 분들과 업소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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