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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이 전쟁 무기로 이용된다고 경고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성명을 통해 국제 인도주의 법 준수와 아동 보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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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0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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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유니세프

유니세프는 전쟁 지역에 갇힌 아동들이 징집당하고 자살폭탄테러를 강요당하고 인간 방패로 사용되는 등, 전쟁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17년을 총정리한 성명서에서 유니세프는 전쟁을 일으키는 그룹들은 국제 인도주의 법을 무시하고 아동들을 계속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강간, 강제결혼, 납치, 노예화는 이라크, 시리아, 예멘, 나이지리아, 남수단과 미얀마에서 상습적인 전략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30만여 명의 로힝야 난민 아동들은 버림받고 절망에 빠져 있다고 유니세프는 경고했다.

극단주의 단체에 납치된 일부 아이들은 그곳에서 풀려났어도 정부군에 의해 다시 학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아이들은 영양실조와 질병의 해를 입고 있다. 전쟁 지역의 2천7백만여 명의 아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아동들이 집과 학교, 놀이터에서 표적이 되고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유니세프의 긴급 프로그램 디렉터 마누엘 폰테인은 "이러한 공격들이 해를 거듭하기에 우리는 더 이상 입을 다물 수 없다. 그러한 잔인성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동에게 악영향을 미친 많은 전쟁들이 아프리카에서는 장기적으로 발생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나이지리아와 차드, 니제르, 카메룬에서 활동하는 지하디스트 무장단체인 보코 하람은 최소한 135명의 아동들을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만들었는데, 2016년에 비해 5배 늘어난 숫자이다.

2013년 쿠데타 이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분리주의적인 내전의 발발로 아동들이 강간당하고 살해되고 강제 징집되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정치 및 군사적 폭력은 85만 명의 아이들을 이재민으로 만들었으며, 200개의 병원과 400개의 학교가 고의적인 공격을 받았다.

소말리아에서는 1,800명의 아동이 2017년 10개월간 전쟁에 징집되었고, 남수단에서는 2013년 이후 19,000명의 아동들이 무장단체에 징집되었다.

예멘에서의 3년 내전으로 최소 5천 명의 아동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고, 180만 명의 아동들은 영양실조로 고통을 겪고 있다.

“2017년은 예멘 어린이에게 공포스러운 해였다”고 유니세프의 Meritxell Relaño는 말했다.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도 아동들은 전쟁의 영향을 받았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인간 방패로 사용되었고, 저격수의 표적이 되었으며, 학대를 당했다는 보고들이 계속 나왔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700명에 이르는 아동이 2017년 9개월 간의 전투 중에 살해되었다.

미얀마의 로힝야 아동들은 조직적인 폭력의 대상이었고, 집에서 추방당했다.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65만여 명의 로힝야 난민들 중 절반이 18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다.

유니세프는 전쟁을 하는 모든 그룹들에게 국제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고 아동에 대한 폭력과 학교와 병원을 포함한 기간 시설 파괴를 즉시 멈출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유니세프는 아동 보호를 각국 정부에 요구했다.

교황 프란체스코는 “전쟁 지역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모으자”면서, “우리는 평화와 안보가 긴장과 새로운 갈등의 위험에 의해 위협받는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 속에서 예수님을 본다.”고 성탄 메시지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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