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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행위 죄와 성품 죄
박승목, 박영자 집사  |  RV 순회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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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0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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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회가 주어지면 유혹을 받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님의 권고하심에 회개하는 마음으로 빨리 운전대를 잡고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1)고 말씀하셨고, 아브람은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복음 4:19)라고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는 그물을 버려두고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001년 12월에 우리 부부에게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19-20).

복음을 전하는 자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임마누엘의 약속을 주시며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2002년 6월에 담대한 마음과 성령 충만함으로 복음을 위해 살겠다고 고백하며 떠난 지 1년 3개월, 그 동안 미국 14개 주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환경의 어려움과 육신의 연약함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하고 달려온 길은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으로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현장에 있기를 소원하며 영생 얻기로 작정된 영혼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밴쿠버를 향해 달렸습니다. 제39차 국제 전도폭발 임상훈련 기간 동안, 많은 목사님들과 평신도 리더들은 복음을 잘 전하고 가르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넘쳤습니다. 평신도 사역자인 우리의 간증을 통해 도전을 받았고 충격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창세 이후 당신들과 같은 복음 전도자는 처음이라고 극찬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칭찬을 받을 때마다 교만하지 않도록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다고 하면서 내 능력이 약할 때 온전하여진다고 고백했습니다. 도리어 약한 것들에 대하여 크게 기뻐하고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교만하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를 허락하셔서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남편의 육체의 연약함인 간 경화를 가는 곳곳마다 목사님들의 간절한 기도의 힘으로 잘 견디며 이곳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소망교회(남상국 목사)에서 간증할 때에는 목사님께서 남편을 강대상에 무릎 꿇게 하시고 부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 모두 나오게 하셔서 치유를 위해 뜨겁게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남편은 기도 받을 때 통성기도 소리가 마치 천둥과 같이 들렸고 얼마나 간절하고 열정적인지 침이 튀는데 비가 오는 듯했다고 했습니다.

이틀 후에 메릴랜드에 있는 간 전문의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검사하고 떠난 지 3개월이 지났고 복음을 위해 고생하며 대륙횡단을 했으니 당신의 간이 걱정된다고 하면서 시애틀에 내려가서 검사하여 보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이 남았다면 살려 주실 것이라 믿고 사역에 힘썼으므로 두려움이나 걱정은 하나도 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몇 교회에서 간증 초청을 했기 때문에 RV를 두고 작은 차로 시애틀에 내려가서 검사하였는데 병원에서 결과를 직접 병원으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또다시 캐나다 국경을 통과해야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남편의 여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날 저녁 교회에서 간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꼭 통과를 해야 하기에 간절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국경선을 통과하는 곳은 한 줄로 길게 줄 서서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 앞에 한 줄이 더 생기더니 빨리빨리 통과를 시켜 주는 것입니다. 남편은 여권이 없으니까 영주권과 ID 만 보여 주었는데 그냥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서 조사하는 사람의 마음에 여권 보자는 것을 생각지 못하도록 해주신 것이라고 믿어졌습니다. 어느 때든지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 되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 (창세기 28:15).

우리 부부는 성령 충만한 가운데 살아 역사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마음껏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님들보다도 목사님께서 더 은혜가 되었다고 하시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내일부터 몇 가정을 방문하여 구원의 문제를 다루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어떤 목사님께서는 교회 안이 황금어장이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교회 안에는 모두 잘 믿는 것같이 보여도 구원의 확신도 없으면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자기 만족으로 다니고 있는 종교인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면 되는데, 논리적으로 해석하며 이해되지 않는다고 받아들이지 않는 교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목사님의 소개로 어떤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아내를 때려서 6년 형을 받았는데 낮에는 밖에 나올 수 있고 밤에는 수용소로 들어가는데 아직 2년이 남았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자아가 강했고 너무 고지식했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벌을 더 받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에게 죄의 정의에 대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행위 죄와 마음으로 짓는 죄를 동일시하십니다. 선생님은 세상 법에 따라 죄인의 몸으로 수용소에 가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세상 법으로는 죄인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법 앞에서는 피치 못할 죄인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죄인으로 살다 죽으면 지옥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모두 죄인이라는 말에 그분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열어 주셨고 심령에 통회자복하도록 굴복시켜 주셔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시인하였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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