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밀알선교단, 88명의 장애인에게 장학, 복지기금 전달

▲ 출처: 남가주 밀알선교단 홈페이지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이 1월 15일, 부에나파크에 소재한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2018년도 밀알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수여식 및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미주 장애인 장학생 14명, 근로복지생 4명, 꿈나무 장학생 38명, 한국 장학생 10명, 제3국 및 탈북 장학생 10명, 장애인 선교사역자 육성 장학금 10명, 긴급 지원 대상 추가 기금 2명 등 총 88명에게 13만 6,800달러의 장학, 복지기금이 전달되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의 장애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돕고자 시작된 밀알 장애인 장학복지기금은 출범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누적 총 지급액이 223만 3,800달러에 이른다.

김영길 목사는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갈 6:2)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밀알 장학금을 정성껏 마련해 매년 수많은 장애인 학생들을 후원하고 격려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서로의 짐을 져주는 선한 행위다. 장학생들도 큰 믿음을 갖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의 짐을 나누고 하나님과 세상을 위해 훌륭한 일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사랑의교실, 사랑의 캠프, 예배 모임 등 남가주밀알선교단의 각종 사역 현장에서 성실히 봉사한 자원봉사 학생들 중 103명을 선정해  대통령 봉사상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에게는 연방하원의원 에드 로이스와 앨런 로웬달이 수여하는 의회 봉사 인증서도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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