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대한민국 평창,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성 하프파이프 종목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미주 한인 2세 클로이 김(16세)이 결승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해 금메달을 받았다.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클로이 김(16세)은 2015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유스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와 슬로프 스타일 두 종목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또 프로 스노보드 대회인 X게임 슈퍼파이프 3회 연속 우승, 8회 연속 하프파이프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인자가 되었다. 지난해 US 그랑프리에서는 공중에서 3바퀴를 도는 '1,080도 기술'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2회 연속 성공해 100점 만점을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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