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부터 3일간, 선교 보고 및 선교 포럼 진행

시카고 한인선교협의회(회장 김영문 목사)가 주최하는 ‘2018 시카고 선교대회’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윌링에 위치한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시카고여, 선교의 불을 지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 대회는 대륙별로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초대해 현장의 소식을 듣고 현대 선교의 개선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표 강사로 초청된 정민영 선교사(국제위클리프 부대표)는 남아공화국 선교 간증과 함께 선교 포럼에서 현대 선교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선교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선교 대회의 일정은 ▲6일 오후 8시 : 윤광희 방글라데시 선교사 간증, 권오준 아이티 선교사 영상 선교 보고 ▲7일 오후 1시 : 선교 포럼(정민영 선교사 선교 특강 및 선택 강의) ▲7일 오후 7시 : 정인영 선교사 남아공화국 선교 간증, 이상만 시리아 난민캠프 선교사 영상 선교 보고 ▲8일 오후 7시 : 서정호 다민족 유학생 사역 선교사 간증, 무시미 케냐 선교사 영상 선교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교 대회에서는 대륙별로 다양한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간증을 통해 현지 선교 사역이 소개할 예정인데, 특히 시리아 난민촌과 아이티 등 한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영상을 통해서 보여주고 이런 지역에 어떻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를 살펴본다. 

선교협의회 회장인 김영문 목사는 “교회의 본질과 핵심은 선교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선교의 의지를 결의하고, 앞으로 교회들이 연합해서 해 나가야할 선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교협의회 부회장인 임현석 목사는 “앞으로의 선교는 한 사람이나 한 단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 지역의 교회와 현지인들의 필요들을 돕고 섬기기 위해서 선교사와, 파송하는 교회와, 현지 리더십들이 함께 동역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라며, “현대 선교는 장점도 있지만 문제점들도 있다. 이번 선교 포럼을 통해서 그 동안의 여러가지 선교 현황과 선교 정책, 선교 방법들에 대해 점검하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선교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성경에서 말씀하신 올바른 선교인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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