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이 개봉 2주째 선전하고 있다고 3월 27일, 크리스천 뉴스 헤드라인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두 번째 주에 관객이 50% 정도 떨어지는데, 이매진은 19%만 떨어졌으며, 전국적으로 상영관이 오히려 600개 늘어났다.

이에 비해 ‘툼 레이더’는 둘째 주에 56%, ‘링클 인 타임’은 51% 정도 박스 오피스에서 떨어졌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이매진은 둘째 주에 1천3백8십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고, 전체적으로는 약 3천7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향후 전국적으로 6천만 내지 7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 신앙 영화인 ‘바울, 그리스도의 사도’는 개봉관이 제한되어 5백만 달러의 수입에 그쳤다. 영화 전문가들은 부활절인 이번 주말에 좀 더 많은 관객들이 이매진을 포함한 신앙 영화를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매진의 조감독을 맡았던 존 어윈은 “우리 자신을 포함해 영화업계에서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잠재된 관객이 엄청 많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매진은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이라는 동명의 CCM이 탄생한 과정을 보여 주는 영화이다. 이 곡을 만든 머시미 밴드의 보컬 바트 밀라드는 10분 안에 곡을 완성했지만, 그 노래에는 그의 일생이 담겨 있다. 그는 임종을 앞둔 아버지와 부자 관계에 관한 노래를 만들었다. “부자는 희망을 느꼈고, 이것은 치유의 노래였다.”라면서, 어윈 조감독은 “그래서 우리는 영화를 만들었다. 우리의 일은 사람들이 그 부자와 같은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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