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벧엘장로교회(최병수 목사 담임, 399 Quentin Rd. Palatine, IL 60067)에서 벧엘 북카페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북카페에는 1만여 권의 책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신자들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로 11시에는 고정욱 동화작가의 간증 집회, 오후 4시에는 오픈 하우스가 마련되어 있다.

고정욱 동화작가는 돌 무렵에 소아마비에 걸려 1급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성균관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들을 줄기차게 써오고 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가방 들어 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 등 270권 이상의 책을 펴냈다. 연 300회 이상의 강연도 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작가의 자전적인 삶을 담은 『정욱아, 너는 소중한 아이야』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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