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들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는 예수님의 부름을 상기시키는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 3탄 <신은 죽지 않았다 : 어둠 속의 빛> 이 지난 3월 30일 개봉되었다. 퓨어 플릭스 제작, 마이클 메이슨이 감독했으며, 데이빗 A. R. 화이트, 존 코르벳, 쉐인 하퍼, 테드 맥긴리, 제니퍼 테일러, 테이텀 오닐 등이 출연했다.

지방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한 교회에 화재가 발생하고, 데이브 목사가 이에 대응하는 과정을 그린 104분짜리 영화이다. “교회가 파괴되었다. 회중은 침묵했다. 관계들이 깨졌다. 하지만 삶에서 가장 어두운 계곡에서도 작은 불꽃 하나가 치유와 희망을 향한 길을 비추어 줄 수 있다. 세인트 제임스 교회에 화재가 발생해 데이브 목사와 회중은 낙심한다. 해들리(Hadleigh) 대학은 이 비극을 이용해 회중을 캠퍼스 밖으로 쫓아내려고 한다. 갈등이 고조된다.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가? 동시에 그리스도를 위한 빛일 수 있는가? 재판으로 이어지면서 데이브 목사는 그리스도의 빛을 보려고 애를 쓴다. 데이브는 사이가 틀어진 형제인 변호사이자 무신론자인 피어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교회의 권리를 위해 싸워달라고 한다. 가족의 재결합으로 해묵은 상처들이 드러나고, 형제는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은 문제들을 가지고 씨름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신가? 나쁜 일이 일어날 때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그리스도는 상한 마음을 정말 치유할 수 있는가? (중략) 어떤 상황에 처하든 희망이 절실하게 필요한 세상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위한 빛이 되라는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영화”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최연소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테이텀 오닐은 한 인터뷰에서 용서와 치유, 희망을 보여 주는 아름다운 영화라고 말했다. 장벽 없는 선교회의 공동창립자인 레이숀 코플랜드는 “증오로 증오를 물리칠 수 없다. 이 심오한 대사가 내 마음을 찔렀다. 문득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마더 데레사의 말이 떠올랐다. 맞는 말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할 뿐 아니라 축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친다.‘고 블로그에 기록했다.

크리스천 소비자 단체인 FaithDrivenConsumer는 관객에게 중요한 질문을 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증가하는 박해에 직면해서 크리스천들은 일어서서 공적인 장소에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하는가? 혹은 다른 뺨을 돌려대고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오도록 해야 하는가? 이 영화의 메시지는 기독교의 본질이 우리의 무기들을 내려놓고 우리의 원수들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데이브 목사는 오늘날 미국의 많은 복음주의적인 크리스천들의 시각을 지니고 있다. 그는 지쳤으며 주변으로 밀려났다. 그래서 크리스천들이 스스로 일어나 공공의 광장에서 시민권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다른 목사가 데이브에게 도전한다. 크리스천들은 더 심한 증오로 증오에 맞서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전제가 분명해진다. 자기희생적인 겸손의 불꽃이 개인과 사회에 희망과 치유를 향한 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FaithDrivenConsumer는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 가운데 이 영화가 극본, 제작, 흥행 면에서 가장 강력한 영화이며, 평화와 희망, 일치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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