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재 월드미션대, 10주간 5과목 온라인 강의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한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송정명 박사)는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비영리단체 사역자(NGO/NPO Ministry) 과정을 개설했다. 비영리단체를 통한 전문적인 선교활동에  비전이 있는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10주 간 진행하며 여름학기는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린다. 온라인으로 10주간 5과목의 강의(총 40시간)를 모두 마친 수강생들에게는 공식 수료증(Certificate)을 발급한다.

이번에 개설된 비영리단체 사역자 과정은 총 5과목으로 ▲ 비영리단체 사역의 선교적 이해와 실천 ▲ 모금 및 캠페인 ▲ 비영리단체 운영 및 홍보 마케팅 ▲ 국제개발사업(ODA)에 대한 이해와 실천 / 국제기구와 글로벌 NGO의 개요와 펀드 ▲ 기업의 사회공헌 및 비영리단체의 연계 등을 수업한다. 

온라인 수업 방법은 모두 5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과목은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강의마다 60분짜리 영상강의가 제공되며 학생들은 무들(Moodle)이라는 플랫폼에 들어와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2주에 한 과목씩 공부하는데 강의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아무 때나 무들에 들어와서 들을 수 있다.

월드미션대 입학처장 최윤정 교수는 “미국에는 이미 Certificate in NPO Management 라는 명칭으로 대부분의 대학에 이 프로그램이 있지만, 선교적 차원에서 이 이슈를 다룬 과정은 미국과 한국 그 어디에서도 아직 찾아볼 수 없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의 이론과 실제를 다룸으로써 이 시대 선교적 교회를 꿈꾸는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 과정을 마련하게되었다.”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동양선교교회의 원로목사인 고 임동선 목사가 1989년 설립한 월드미션대는“말씀으로 변화받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하는 신학교’라는 목표 아래 세워졌다. ATS (북미신학교협의회, 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의 정회원으로 승인 받은 대학으로  다양한 학위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내 24개주와 세계 29개국에서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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