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크리스천 고등학교 교사가 트랜스젠더 학생의 이름을 학생이 원하는 대로 불러야 한다는 새로운 정책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제 사임했다고 크리스천 헤드라인 뉴스가 6월 13일 보도했다.

인디애나 주에 있는 브라운스버그 고등학교의 존 클러지 교사는 4년 간 오케스트라 리더로 근무해 왔다. 그는 트랜스젠더 학생을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은 장래에 그 아이에게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걱정한다.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그는 폭스 뉴스를 통해 “트랜스젠더 학생의 성별과 반대되는 이름을 부르는 것과 그것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해악에 대하여 목사님과 의견을 나누었다. 나는 양심상 아이들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교 행정부는 교사들에게 트랜스젠더 학생의 성(last name)을 부르도록 허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 2월, 그 정책이 폐지되었다고 클러지는 말했다.

“그들은 내게 트랜스젠더 학생의 성과 반대되는 이름들을 사용하라고 했으며, 그러지 않는다면 5월 1일자로 해고될 것이라고 통보했다.”면서, 클러지는 “또 다른 선택은 사임이었으며, 그러면 여름까지 임금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고 전했다.

클러지는 사임했다. 클러지는 제1차 수정헌법에 의거한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한 것이라 믿는다고 언론에 전했으며, 알리언스 디펜딩 포럼(ADF)은 그를 변호해 학교를 방문하고 소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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