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미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 프랑스의 골키퍼 위고 로리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축구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축구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4-2로 승리해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만의 우승이다.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33세)는 골든볼,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9세)는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한편 킬리안 음바페는 '병원에 입원한 아동 환자들에게 운동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아동의 스포츠 참여를 돕는 자선단체인 '프러미에 데 코르디'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받은 수당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7월 1일에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해 6월부터 이 단체를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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