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오후 2시, 샬롯제일장로교회(최유찬 목사 담임)에서 "예수님과 동행일기 후속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5월 14일부터 3일 동안 가졌던 "예수님과 동행일기 세미나"의 후속 모임으로 석 달 간 일기를 쓰면서 얼마나 변화하여 예수님을 닮아 가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당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여러 목회자 가정들이 참석해 약 80여 명이 수료했다.

“예수님과 동행일기 세미나”는 영성일기를 쓰면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는 세미나이다.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 담임)가 운영하는 영성일기 웹페이지(http://journalwithjesus.org)에 따르면, 영성일기는 예수님과 관계 맺는 훈련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잠 잘 때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얼마나(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일기 형태로 기록해 보는 것이다.

웹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영성일기란 예수님을 생각했을 때(혹은 생각하지 못했을 때) 내 마음이 어떠했는지, 어떠한 삶의 변화가 있었는지 기록해 보는 일이다. 하루를 지내고 기억나는 특별한 일은 무엇인지, 그 순간에 예수님은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기록해 보는 일이다. 내게 주신 말씀에 순종(혹은 불순종)하였을 때,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기록해 보는 일이다.

영성일기의 유익으로는 은밀한 죄가 없어지고, 혼자 있어도 무절제해지지 않으며, 거짓말이 없어지게 된다. 혈기나 성질, 지나친 농담이 없어지고, 두려움과 염려가 없어지며, 교만하지 않게 된다. 무시기도가 되고, 말씀 묵상이 깊어진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생기며 자아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웹페이지에 가입해서 공개글과 비공개글을 올릴 수 있고, 나눔방을 통해 체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다.

'예수님과의 24시간 친밀한 동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유기성 목사의 『영성일기』도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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