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 논문, 전략적 친절과 이타적 친절의 뇌 반응을 구별해

지난달 NeuroImage에 실린 최신 뇌 연구 논문은 최초로 뇌 속에서 나타나는 친절은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친절에는 두 가지 분명한 유형이 있으며, 두 유형은 뇌에서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150명의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비로운 일을 했을 때, 이타적인 생각을 했을 때, 또는 두뇌의 “친절” 중추를 자극하는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들의 두뇌를 스캔한, 친절에 관한 36개의 연구 결과들을 살핀 다음, 서섹스 대학의 연구원들은 친절의 유형을 나누었다. 첫 번째 유형은 ‘전략적’인 친절이었다.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친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 유형은 “이타적”인 친절이었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오직 좋은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것이다.

전략적인 친절과 이타적인 친절은 두뇌의 서로 다른 부분들을 활성화시켰다. 전략적일 때에는 보상에 대한 느낌을 제공하는, 두뇌의 선조 영역에 불이 들어오고 긍정적인 느낌이 밀려온다. 그러나 보상을 바라지 않는 친절을 베풀 때에도 뇌는 보상의 느낌을 제공하는데, 그 영역이 다르다.

과학자들은 이타심이 뇌의 전 스펙트럼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선조 영역도 포함되었으며, 행복의 기분을 관장하는 뇌의 앞쪽에 있는 전대상피질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은 발견했다.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복내측시상하핵 전전두엽 피질은 이웃과의 연대를 결정할 때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부를 하거나 고양이를 입양할 때에는 복내측시상하핵 전전두엽 피질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기자회견에서 두 가지 유형이 뇌 안에서 겹쳐지는 것을 지적하면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친절 동인에 민감해지고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루종일 친구의 이사를 도왔는데, 그 친구가 장신에게 돈을 주면, 과소평가된 느낌이 들면서 다시는 이사를 돕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과학자들은 “그러나 포옹과 친절한 말은 따스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감사한 느낌이 들 것이다.”라고 논문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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