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멕시코 티후아나의 임시 대피소. 중앙 아메리카에서 미국으로 가기 위해 긴 여행을 한 캐러밴의 일원인 23세의 케빈이 시럽을 마시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11월 23일, 후안 마누엘 가스텔룸 티후아나 시장은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인 티후아나에 도착한 4,976명의 중미 출신 캐러밴이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유엔에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은 캐러밴의 불법 입국을 차단하고 공공의 안전을 위해 멕시코의 티후아나와 맞닿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으며, 벽을 넘은 이들에게 최루가스를 살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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