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펜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부인 카렌 여사는 특정 종교를 가질 것을 요구하는 버지니아의 한 사립학교에서 시간제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1월 16일 크리스천뉴스헤드라인이 보도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의하면 펜스 여사는 수채화가이며, 오는 5월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

워싱턴 외곽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임마누엘 크리스천 스쿨은 “도덕적 순결을 지키는 삶”과 “결혼은 남녀 간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포함해 일련의 도덕적 규범을 지키겠다는 서명을 교사와 직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피고용인들의 자격 요건 위반에 해당하는 부도덕한 행위는 혼외정사, 혼전 섹스, 동거, 동성애, 일부다처, 트랜스젠더만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 각각의 역할 위반, 성추행, 포르노 감상과 성폭력, 소수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을 포함하며, 성서와 연방법 및 주법 위반으로 규정한다.”고 문서에 기록되어 있다.

조지 워싱턴 법대의 로버트 W. 터틀 법학 및 종교학 교수는 보수적인 사립학교에서 이런 요구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통령 부인을 비난하는 소리도 있다. 토니 포산스키 코미디언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카렌 펜스의 살림 비용을 지불한다. 나는 카렌 펜스의 경비 비용을 지불한다. 나는 카렌 펜스의 의료보험료를 지불한다. 모든 미국 국민들이 그러고 있다. 그러므로 그녀는 납세를 하고 있는 LGBT를 차별하는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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