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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5억 달러 배상 판결문 반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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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2  06: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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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미국의 소리(VOA)는 미 법원이 북한에게 5억여 달러의 배상을 명령한 판결문이 1월 25일 북한 평양의 우편물 보관시설에 도착했고, 국제우편서비스 DHL이 외무성 배송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반송되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북한 관광 중 북한 당국에 체포되어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오토 웜비어는 복역 중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2017년 6월 석방되어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며칠 뒤 사망했다. 북한은 웜비어가 식중독의 일종인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으나 웜비어의 주치의는 이를 부인했다.

지난해 4월, 웜비어의 부모인 신디와 프레드 웜비어는 북한 정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 판결을 받았다. 워싱턴 D.C. 베럴 하월 연방법원장은 최종 판결문에서 “고문과 인질극, 비사법적 살인 등으로 웜비어 가족이 입은 피해에 대한 책임이 북한에 있다”며 5억113만4천683달러 배상을 명령했다. 오토의 부모는 “북한에게 법적,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만방에 알리도록 해준 미국의 공정한 사법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보낸,판결문이 담긴 우편물은 결국 반송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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