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 신학·영성 > 느끼기+생각하기
대학이 칙필에이 거부하자 크리스천 학장 사임"하나님 말씀에 반대하는 사람은 크리스천들이 사랑과 중보와 은혜로 섬겨야 하는 사람"
크리스찬저널  |  webmaster@kcjlogos.org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8  06:08: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라이더 대학생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

지난 해 봄, 뉴저지 주의 라이더 대학은 캠퍼스에 유치하고 싶은 식당에 투표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고른 패스트푸드 식당 1위는 칙필에이(Chick-fil-A)였다. 그러나 11월 1일, 학교 당국은 두 번째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이메일을 보내면서, 칙필에이는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지 않아 채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012년, CEO 댄 캐시가 방송 인터뷰에서 결혼은 남녀의 결합이어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칙필에이는 논쟁에 휩싸이게 되었다.

칙필에이는 식당이 음식을 공급하지 어젠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대학 측에 항의했다. “칙필에이는 음식과 서비스, 환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식당이며, 모든 사람들을 환영한다. 특정 그룹을 차별하는 정책도 없으며, 정치적, 사회적 어젠다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칙필에이 대변인은 언론에 전했다.

3월 5일 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더 대학의 신시아 뉴먼 경영대 학장은 학교 당국에 거부에 대한 사과를 이메일로 할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질문했고, 대학이 칙필에이 영업 금지를 고집하자, 2월 14일, 학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칙필에이의 기업 목표는 칙필에이를 찾는 이들에게 신뢰감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신실한 청지기가 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 내용은 나의 신앙을 온전히 반영한다.”면서 뉴먼은 자신이 매우 헌신적인 크리스천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가치를 폄하해선 안 된다.”면서, 뉴먼은 “당신은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하는 한 사람이다. 무언가 옳지 않다고 느껴지면, 일어서서 당신의 생각을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4일에는 해군사관학교와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해군 출신의 아론 하빌랜드(Aaron Haviland)가 「나는 예일 법대에서 크리스천과 헌법론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잘못이었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더럴리스트’에 기고했다. 그는 자신과 다른 크리스천들이 보수적인 견해 때문에 예일대에서 거부에 직면해 있다고 기록했다. 보수적인 기독교법률단체인 ADF 변호사의 강연 행사를 공지했을 때 성소수자 단체를 필두로 수많은 학생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혔으며,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ADF의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예일대 법대에 다니면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하빌랜드는 전했다. 강연회에는 30여 명이 참가했는데, 시위자들이 출입문에 무지개 포스터를 붙였고 다른 방에서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후로도 욕설과 사이버 폭력이 이어졌다면서 하빌랜드는 예일 법대에 대한 실망을 표했다. 이미 두 해 전, 내셔널 리뷰의 선임기자 데이비드 프렌치는 진보주의자들이 ‘전투적인 극단주의자'라는 이름으로 종교적인 보수파들을 캠퍼스에서 몰아내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설을 쓴 적이 있다.

미국의 크리스천들이 북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파키스탄 등 다른 여러 나라의 형제자매들이 겪는 구금, 고문, 처형과 같은 박해에 직면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적 도덕관에 반대하는 파도가 높아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많은 이들은 성경적 결혼관에 관한 내 글을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한 ‘끔찍한 폭행’ 이라 여긴다. 태아의 권리 존중을 여성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관용을 우리 사회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면서도 크리스천들에게 관대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스틴 페린

반면 좋은 소식도 있다. 지난 2월 25일, CNN은 ‘#Show Love’라는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슈퍼맨 망토를 두른, 네 살배기 오스틴 페린을 소개했다. 오스틴 페린은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있다. 자폐증을 앓는 형을 통해 이웃 사랑의 마음을 키웠다고 한다. 오스틴은 버밍햄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3월 1일자 CBS 보도에 의하면, 아칸소 북동부의 한 요양원에 근무하는 엄마를 따라다니던 루비 치치라는 이름의 소녀(11세)는 요양원 환자들에게 갖고 싶은 것 3가지를 질문했다. “호기심으로 질문했는데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돈과 집, 램버기니 자동차라고 말할 줄 알았다.”면서, 루비는 환자들의 세 가지 소원은 전기면도기, 새 신발, 비엔나소시지처럼 소박한 물품들이었다고 말했다. 무언가 필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루비는 '루비의 주민들을 위한 세 가지 소원'이라 부르는 선행을 시작했다. 기금 마련 사이트를 통해 돈을 마련한 루비는 휠체어 가득 소시지를 비롯한 물품들을 싣고 와서 환자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좋은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다. 아칸소 주 노먼에 사는 고등학생 두 명이 우정의 힘과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일깨워 주었다. 태너 윌슨과 브랜든 퀄스는 태너의 이타적인 행동 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명해졌다. 수년 간 수동 휠체어를 탔던 브랜든 퀄스는 “팔이 너무 아파서 자주 멈추고 쉬어야 했다.”고 지역 언론에 전했다. 고등학교를 다니려면 전동 휠체어가 간절하게 필요했다. 친구 태너 윌슨은 2년 간 자동차 정비소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해서 모은 돈으로 친구에게 전동 휠체어를 선물했다.

미담의 주인공들을 통해 세속문화 속에서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배운다. 논리를 가지고 성경적 도덕에 반대하는 이들을 이기지 못할지라도 크리스천들은 사랑으로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욥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욥 39:29). 사람들이 우리를 적대할 때 우리 역시 그런 사람들을 반대하는 죄를 짓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어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며(롬 5:8), 우리를 반대하는 죄를 짓는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 5:44)고 가르치셨다. 우리의 구세주는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아버지께 기도했다(누가 23:34).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와 마찬가지로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요한 17:23,26).

성경적 진리와 도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원수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진짜 원수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고후 4:4).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듯이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우리를 섬겨 주신 것처럼 그들을 섬긴다면, 우리는 우리의 사랑으로 하나님 실재를 보여 주게 될 것이다. 성경의 진리에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지난 3월 3일, 웨스트버지니아 주 그랜뷰의 프리덤 미니스트리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열기 때문에 소방관들은 교회에 접근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불길이 잡힌 뒤, 소방관들은 불에 탄 잔해 속에서 특별한 무엇을 발견했다. “난관은 우리를 막았지만, 하나님은 그러시지 않았다. 전소되었어야 하는데 성경책은 단 한 권도 불에 타지 않았고 십자가도 불에 타지 않았다. 소방관들 역시 부상을 입지 않았다. 목사와 회중을 위해 오늘 기도하자”는 글을 소방관이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시편 47:8)라는 성경 말씀을 상기시켜 준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 크리스천들이 사랑과 중보와 은혜로 섬겨야 하는 사람이다.

(* 편집자 주 - 페이스북, 온라인 미국 뉴스, 문화사역자 짐 데니슨 박사의 3월 7일 칼럼 발췌 번역)

불에 타지 않은 성경
크리스찬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기쁨의 이유
2
GA 주지사 낙태금지법안 서명에 배우들 보이콧
3
반이스라엘 중 팔레스타인 청년 살해돼
4
2019년 제4회 선교사 집중훈련
5
“솔로몬 성전의 영광과 그의 타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  |  Tel: (773)777-7779  |  Fax: (773)777-0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SAMUEL D PARK
Copyright © 2013 The Korean Christian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cj@kcj77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