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브래드 페이슬리의 페이스북

지난 4월 3일, 테네시 주의 내쉬빌에 세워질 무료 식품점의 착공식에서, 컨트리 음악의 거장 브래드 페이슬리는 굴착기 위로 올라가 첫 삽을 떴다.

무료 식품점인 The Shop은 다른 가게들처럼 운영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과일과 야채, 곡물 등의 식품을 고른 다음, 계산대에서 체크 아웃을 할 것이다. 다른 가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돈을 주고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페이슬리와 아내 킴벌리 윌리엄스-페이슬리는 캘리포니아 주 산타 바바라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The Unity Shoppe에서 자원봉사를 한 다음 무료 식품점을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The Store는 페이슬리 부부와 동역하는 벨몬트 대학의 선교 센터 옆에 세워질 예정이다.

페이슬리는 식품점 밖의 자전거도 공짜라는 농담을 건넸다. 식품점 운영 목표는 형편이 어려워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느낄 수밖에 없는 “수치심”을 없애는 것이라고 페이슬리는 기념식의 청중들에게 말했다.

“아이들이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알아선 안 된다. 아이들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그는 말했다.

“무료 식품점에 가족이 와서 물건을 고르고, 아이들에게 부모가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는 이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고 윌리엄스-페이슬리는 말했다.

내쉬빌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 7명 중 1명, 아동 5면 중 1명이 식품 불안정 상태에 놓여 있다. 이는 “다음 끼니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

사회복지기관들로부터 The Store를 안내받은 사람들은 다시 일을 하기 전까지 1년 동안 식품점에 드나들 수 있다.

“우리는 심각한 위기를 겪기 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윌리엄스-페이슬리는 “다시 일어서려고 애쓰는 동안 겪게 되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부의 목표는 연간 최소 3천 명을 돕는 것이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