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부터 미국의 동향, 사고방식 및 행동을 관찰해 온 제너럴 소셜 서베이(General Social Survey; GSS)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종교가 없는(nones) 미국 성인의 수(22.8%)가 가톨릭 신자(23%) 및 복음주의자(22.5%)의 수와 거의 비슷해졌다.

데이터를 분석한 일리노이 이스턴 대학의 라이언 P. 버지 교수는 “종교 없는 사람들의 증가는 20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2005년 이래 “종교 없음”에 표시한 이들은 전체 인구의 15%에서 23%까지 증가했다.

2017년 퓨 리서치 센터의 설문조사 결과, 종교를 떠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종교적 가르침의 많은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60%)였다. 두 번째 이유는 “종교인들의 사회적/정치적 입장을 좋아하지 않는다.”(49%)였다. 응답자의 37%는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34%만이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불신을 꼽았다.

주류 개신교인들은 지난 3년 간 10.2%에서 10.8%로 아주 조금 늘어났다. 2004년에는 종교 없는 사람 수와 주류 개신교인 수가 각각 15% 정도였는데, 종교 없는 이들은 늘어나고 주류 개신교인들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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