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경험하는 긍정적 및 부정적 감정 상태에 대한 「갤럽 2019 감정 보고서」 발표

지난해 미국인의 스트레스, 불안 그리고 분노가 10년 이래 최고점을 찍었다. 경제가 동요하면서 더 많은 미국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하고 두려워했다. 설문조사 전날에 느낀 감정에 대한 질문에 대해, 2018년 미국인 다수(55%)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45%는 더 많이 불안했고, 22%는 분노를 더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4월 25일 발표된 세계의 감정 상태에 대한 갤럽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전 세계의 다수 국가들에 비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더 많이 느꼈다. 스트레스의 경우, 143개국 중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전 세계 평균 35%).

그림 출처 -갤럽

불안의 경우, 미국(45%)과 전 세계 평균(39%)의 차이는 6포인트였다.

어제 많은 불안을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모잠비크(63%)였다. 차드(61%), 베닌(60%), 이란(59%), 포르투갈(59%), 캄보디아(58%), 니제르(58%), 토고(58%), 브라질(57%), 기니(57%), 튀니지(57%)가 그 뒤를 이었다.

분노의 경우, 분노를 느낀 미국인들의 숫자(22%)는 전 세계 평균치였다. 아르메니아(45%)가 최고였고, 이라크(44%), 이란(43%), 팔레스타인 자치구(43%), 모로코(41%), 터키(40%), 니제르(39%), 차드(38%), 리비아(38%), 파키스탄(38%)이 그 뒤를 이었다.

15~49세 미국인들이 연장자들보다 좀 더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 분노를 경험했다. 미국 인구 중 2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 스트레스와 불안, 분노를 더 많이 경험했고, 현직 대통령이 하는 일에 동의하지 않는 미국인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했다.

설문조사기관 갤럽은 2018년 143개국의 성인 151,000여 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날마다 경험하는 긍정적 및 부정적 감정 상태에 대한 「갤럽 2019 감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긍정적인 감정에 대한 질문에는 "어제 잘 쉬었는가?" "어제 존중받았는가?" "어제 많이 웃었는가?" "어제 재미있는 일을 했는가? "등이 포함되었다.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질문에는 "육체적인 고통, 불안, 슬픔, 스트레스, 분노를 느꼈는가?" 등이 포함되었다.

설문조사 전날 즐거운 일을 많이 경험했다고 대답한 전 세계의 응답자들은 71%였다. 파라과이의 긍정적인 감정 지수가 가장 높았다(85%). 아프가니스탄의 긍정적인 감정 지수는 하락했다(43%)

보고서 표지 사진(사진 출처 -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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