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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그래도 달린다박승목, 박영자 지음 / 두란노 펴냄(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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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1  06: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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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간 『복음은 그래도 달린다』에는 ‘영혼 구원’ 이라는 사명을 푯대로 삼고 미국 대륙을 누빈 순회전도자의 17년 여정이 담겨 있다.

RV를 타고 길 위에서 생활하는 고된 여정의 피곤함보다 쓰임 받는 자의 기쁨이 가득한 부부의 복음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전도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고 전도의 동력을 얻게 된다고 출판사는 소개한다.

박승목, 박영자 부부는 올해 76세 동갑으로 주소 없는 집에 산다. 두 사람은 17년째 RV(Recreational Vehicle)를 타고 미국 전역을 누비는 순회전도자로 살고 있다. 길 위가 그들의 집이다.

부부는 암울했던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1982년에 어린 두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생활은 궁핍했고 부부는 건강마저 악화되었다. 남편 박승목 집사가 간암 선고를 받자, 부부는 절망하는 대신 남은 삶을 예수를 위해 살기로 했다.

이후 부부는 평신도 전도자로 삶을 헌신하고 RV를 타고 미 대륙을 동서로 33번 왕복하며 복음을 전했으며, 750개 이상의 교회에서 전도 세미나와 간증 집회를 했다. 지금도 미국 50개 주에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심에 순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아픈 몸과 고단한 환경 속에서도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전도 여정이 담겨 있다. 일찌기 부부의 사역은 미주크리스천신문과 중앙일보의 특집 기사, LA의 미주복음방송 등에 소개되어 미주한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다. 본지(크리스찬저널)도 인터넷 신문에 부부의 글을 매주 연재하고 있다.

현재 국제 전도폭발 미주 본부에서 간사로도 섬기고 있다. 부모의 신앙을 보고 자란 두 아들도 복음의 사명을 따라 살고 있다. 큰아들은 BAM(Business As Mission, 비즈니스 선교) 단체에서 사역자로, 작은아들은 응급실 의사(ER Dr.)로 일하면서 의료 선교를 통해 복음을 살아내고 있다.

주님이 그만하라고 하실 때까지 전도 사역을 멈추지 않겠다는 부부는 오늘도 기쁨으로 복음과 함께 달리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고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전도의 생생한 현장이 담겨 있어 전도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순회전도자의 감동적인 고백을 통해 전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면서, 출판사에서는 교회 리더와 평신도 사역자, 선교사에게 일독을 권한다.

(본문 일부)

간암 선고를 받은 남편은 자신이 죽으면 천국에 가겠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다가 가겠다며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절망 대신 남은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며 묵상할 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전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63쪽)

이제부터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을 향해 정처 없이 떠나는 순례자의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고난의 길이 시작되자 또다시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하나님! 어떠한 고난의 길일지라도 복음을 전하며 가겠습니다. 평생토록 이 사역을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갈 길을 인도해 주십시오” 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93쪽)

삶은 불편했지만 RV에서 먹고, 자고, 타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삶의 현실은 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우주 공간에 모래 한 알 같은 제가 살아 숨쉬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고백하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94쪽)

누가 시켜서 하고, 또 누가 월급을 준다고 하는 일이라면 얼마 못 가 포기하거나 싫증이 날 텐데, 우리는 날이 가면 갈수록 더욱더 감격에 겨워 복음을 전했습니다.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도 감사한데, 부족한 우리 부부를 복음의 일꾼으로 사용해 주심에 감격해 도저히 쉴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안에 임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 각처를 다니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는 순종의 삶이 정말 행복했습니다.(281쪽)

박승목, 박영자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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