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관영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신무기 시험 발사 사진(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8월 10일,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6일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이후 나흘 만에 이루어진, 올해에만 일곱 번째 이루어진 발사이다. 군 당국은 8월 11일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고 있다.

만일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밝혀지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 된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미국에는 유화 제스처를 취하면서 남한에는 압박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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