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말로는 시인하면서
행위로 부인하지 않게 하옵소서.
행위로 부인하는 것은
가증과 불복종과 선을 버리는 것으로
멸망의 길을 선택하는 일이리이다.

옛 그레데인들처럼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토하고
악한 짐승같이 삼킬 것을 찾아 헤매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쟁이가
행위로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이리이다.

우리도 같은 사람이었나이다.
어리석고, 불순종하고, 속이며,
각색 정욕과 향락에 종노릇하고
악독과 투기로 지내며
가증스럽고 피차 증오를 품고 살았나이다.

그래도 구주 하나님께서
자비와 사랑을 베푸심으로
우리의 행한대로 심판하지 아니 하시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우리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게 하시므로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품게 하시고
영원한 기업의 후사가 되게 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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