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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영상을 간증으로 바꾼 목사 참수돼보코 하람, 간증으로 신자들을 격려한 나이지리아 목사를 참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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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3  05: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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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으로 많은 이들을 격려했던 나이지리아 목사의 인질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공유했던 기자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 하람은 그 목사를 참수했다.

“이런 소식을 알리는 건 충격적일 수 있다. 나는 20일 보코 하람에 의해 처형된 라완 안디미 목사와 함께 싸우는 중이다.”라는 글을 아흐마드 살키다가 21일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안디미 목사는 교회 지도자이자 자녀들과 그가 섬긴 신자들의 아버지였다.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라완 안디미 목사는 어제 오후 참수되었다. 처형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오후에 입수했다.”면서, 살키다는 “가족과 경찰, 교회 신자들은 오늘 아침 이 소식이 보도되기 전에 이미 알았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글을 올렸다.

안디미가 소속된 교단인 나이지리아형제교회(EYN) 역시 목사의 죽음을 공식 인정했다.

“끔찍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안디미 목사의 죽음에 관해 EYN 사무총장 다니엘 응바야와 대화를 나눈 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의 기드온 파라-말람 아프리카 대사는 “나이지리아에서 종교적 화해를 이루려는 노력에 상처를 입혔지만 우리는 죄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기독교협회(CAN)은 사흘간의 기도와 금식을 선포하고, 안디미에 대한 “잔인한 살해”를 비난하고 나이지리아 정부에게는 수치라고 말했다. CAN의 법무를 담당하고 있는 쿠암쿠르 새뮤얼 본딥은 “교회는 안디미 목사의 안전한 구출을 위해 가능한 일을 다 했지만, 군사력이 없기에 구출할 수 없었다.”며, ”납치와 강탈, 크리스천 및 나이지리아 양민 살해가 멈추지 않는 것은 정부로서는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CAN은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에게 “침착할 것”과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부에게 “적극적으로 무장 단체를 없애는 노력으로 생명과 재산의 파괴 종식을 촉구할 것”을 요청했다.

“우리는 나이지리아에서 테러리즘의 배후를 밝혀내고, 범죄로부터 나이지리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의 보호와 우리 주 그리스도의 힘에 대한 희망을 놓을 수 없다”면서, 본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테러리스트와 배후의 위험한 행동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곧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실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생을 믿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생명을 가장 고귀한 선물로 여긴다.”면서, 세계기독연대(CSW)의 머빈 토마스 회장은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평온을 유지했던 용감한 남자를 애도한다. 그의 깊은 신앙은 후세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SW는 최근 풀려난 인질이 인내심으로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에게 신앙의 영감을 준 십대 소녀 리아 샤리부는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고 보고했다.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2020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파키스탄에 이어 두 번째로 폭력적인 국가이며 50개 박해국가 리스트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의 조사 기간인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1,350명의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이 목숨을 잃었고, 224명이 납치되었다.

“안디미 목사의 죽음은 순교이다. 그는 기독교 영웅이다.”라며, 파라-말람은 “순교의 피는 망가진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 복음의 씨앗”이라고 말했다.

인질 동영상은 1월 13일 보코 하람에 의해 공개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내와 자녀, 동료들과 함께 있다.”면서, 아다마와 주 나이지리아형제교회의 라완 안디미 목사는 “만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내하고 울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라고 격려했다.

아디미 목사가 사는 동네는 1월 2일 밤 무장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았다. 주민들은 숲과 언덕으로 달아났지만, 아디미 목사 가족은 납치되었다.

보코 하람의 무장 대원 숫자를 5천 명이라는 추산도 있지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납치돼 군사 훈련을 받은 남자아동 1만여 명이 포함된 숫자는 아니다. 보코 하람은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무장 단체 중 하나이다. 2009년 이래 이들은 아니지리아 주민 3만 명을 살해하고, 2백만 명을 집에서 쫓아냈다.(크리스채니티 투데이 1월 22일 기사 요약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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