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1446년 유월절 다음날인 1월 15일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고센 땅의 라암셋에서 출애굽했네.

가나안 땅 길갈에 마지막 진을 칠 때까지 40년 광야길에서
42번 진 치며 온갖 역경과 고난과 시험을 겪으며 걸어갔네.

이스라엘 백성 광야 노정 40년 기간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믿지 못하고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거부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하나님을 원망했던 죄에 대한 징계의 기간이었네.
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그곳에 살게 될 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하기 위한 연단의 기간이기도 했네.

2020년 21세기를 살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도
다른 새로운 광야의 길로 들어섰으며 미지의 길을 걷고 있네.
두 발로 길을 걸으며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걸음으로.

비본질의 추구를 좇아 숨도 안 쉬고 마구 달려가는 사람들.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돌아서도록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자비, 긍휼, 사랑의 하나님께서 급기야 시간을 멈추셨네.

광야를 마음으로 다시 걸으며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모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가나안 땅, 천국행 길 준비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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