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며 받는 스트레스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8월 14일, 미국의 Time지는 집중력을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미국인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코로나19 팬데믹 전보다 생산성이 떨어졌다.

워싱턴 대학교(세인트 루이스)의 토드 브레이버 심리학 및 뇌과학 교수는 “인간의 뇌가 단기적이고 강력한 스트레스 대응에는 익숙한 반면, 저강도로 오랜 기간 지속되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버 교수가 권하는 집중력 개선의 첫번째 방법은 느긋해지는 것이다. “지금은 누구나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므로,”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둘째, 크고 추상적인 목표 대신‘30분 집중하기’,‘30분 글쓰기’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스스로 피드백하는 습관을 가지고, 작은 목표들을 차례로 달성해 나가는 게 좋다.

셋째, 되도록이면 야외에서 휴식을 취한다. 숲이나 강과 같은 자연 공간이 좋다. 짧은 휴식이라도 기분을 전환하고 뇌를 쉬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넷째, 한 번에 한 가지만 한다. 인간은 멀티 태스킹에 익숙하지 않다, 몇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된다. 일정 시간 한 가지 일을 한 다음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다섯째 스케줄을 조정한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업무 스케줄을 자신의  컨디션에 맞추어 조정해서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외에 브레이버 교수는 두뇌 재설정에 도움 된다며, 마음 챙김(mindfulness)을 규칙적인 습관으로 만들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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