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20 대뉴욕복음화대회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가 주최한 할렐루야 2020 대뉴욕복음화대회가 “미래를 향해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프라미스 교회(허연행 목사 담임)에서 개최되었다.

예배당 규모의 25%인 예약 신자 300명만 마스크 착용, 열 화상 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예배를 드렸고, 나머지 신자들은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대회를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양민석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1980년부터 계속해 온 할렐루야 대회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포기하느냐 진행하느냐를 놓고 오래 고민하고 기도했다.”면서, “어둠이 짙을수록 영적 건축이 더욱 필요하다. 미국에 대공황이 찾아왔을 때 앰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건설했듯이 지금 새로운 영적 건축이 교계에서 진행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황성주 목사

18일 첫날, 주강사 황성주 목사(사랑의병원 원장·꿈이있는교회 담임)는 “코로나 시대! 꿈의 파도를 타고 변화의 중심에 서라(이사야 51:15)”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코로나 시대에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면서, 황 목사(사진)는 “그 의도는 마지막 재추수의 역사를 이루시겠다는 것이고, 성도들을 거룩한 자로 세우시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시대를 영적으로 이겨내는 방법은 “절대 감사와 절대 찬송”이라고 황 목사는 강조했다.

19일에는 “코로나19 시대의 면역 관리”라는 제목으로 황 목사가 건강 강연을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는 코로나19에 대한 수비이고, 공격은 면역력 강화라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림프절 마사지와 운동을 권유했다. 성경과 좋은 책을 읽고, 사랑하고 웃으라고 황 목사는 덧붙였다. 

주강사 마이클 조 선교사는 19일 저녁에“다음 세대와 다른 세대 사이에서(사사기 2:10)”라는 제목의 말씀에서,“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길 소원한다.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자손을 일으키실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조 선교사는 “코로나 성도”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뉴욕은 선교 중심지이다. 뉴욕이 변하면 세계가 변한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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