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한복음 6:53).

 

구약시대에 백성의 허물과 죄 사함을 위해선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부정한 자의 죄사함을 위해선 염소나 송아지의 피를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고 거룩케 했습니다(히 9:13).

히브리서 기자는 “짐승의 피로도 부정한  자를 정결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께선 생명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신 요한복음 6장에서 당신의 십자가 사역과 구원 사역에 관해 분명하게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살과 피에 관한 예수님 말씀을 요약해 살펴 보면,
1)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노라(요 6:47-48).
2)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 6:51).
3)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53).
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 6:54).
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 6:55).
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 6:56).
7)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 6:58)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시고 피흘려 죄사함을 주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시기에, 예수님은 십자가 처형을 받으시기 전 잡히시던 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성만찬을 행하십니다. 이 자리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몸과 피에 관해서 참으로 중요한 말씀과 뜻을 남기십니다. 

고린도전서 11:23-29 말씀을 보면,
1)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라”하십니다.
2) “너희가 이 성만찬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십니다.
3) 잔을 가지시고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라” 하십니다.
4)“너희가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하십니다.
5)“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말씀하십니다.
6)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하십니다.
7) “사람이 먼저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라” 하십니다.
8)“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몸과 피에 대하여, 또 그것을 기념하는 성만찬에 관하여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거듭 명령하셨습니다(고전 11:24-25). 은혜 받고 구원 받은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명령대로 이것을 행하여 기념하는 성만찬 예식을 거룩히 행함이 마땅한 순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라야 영생을 가졌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영생의 영광이 찬란하게 빛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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